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효리네 민박'을 보면, 제주도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괜찮은 여행지를 꽤 발견할 수 있어서, 

제주도 여행을 앞둔 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효리네 민박'에서 나온 여행지 중에, 
7군데를 골라 소개해드립니다. 





1. 곽지과물해수욕장


insta@jibase00


한담해안산책로와 이어지는 

곽지과물해수욕장은 수심이 완만해서 

여름이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하러 즐겨 찾는다. 다른 유명 해변보다 

비교적 한적하다. 곽지과물해수욕장의 

매력은 바닷가에서 뿜어내는 용천수가 

있다는 것. 예전에는 식수로도 사용했다는 

과물은 제주 사람들의 천연 목욕탕이기도 

했다. 이 물에 몸을 담그면 한여름에도 이가 

덜덜 떨릴 정도로 차갑고 상쾌하다. 







2. 한담 해안산책로


insta@ssunny_19xx


산책로는 1.2km로, 한담부터 

곽지과물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천천히 

걸어도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하다. 제주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두고 걸을 수 있는 

길이라 파도 소리도 귓가에 크게 와 닿는다. 

해안산책로 시작 지점에는 유명한 가게가 

많아 주차하기 힘들 수 있으니 한담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3. 신창 풍차해안도로


insta@luncheese


신창리 해안도로는 곡선미 넘치는 해안선과 

곳곳의 풍력발전기 때문에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두 가지 즐길 거리가 

있는데, 첫 번째는 풍력발전기 사이의 

해안산책로를 걷는 것이다. 산책로의 

하이라이트는 청량함이 돋보이는 하얀 

등대를 향해 바다 위로 뻗은 길이다. 

두 번째는 바닷가에서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싱계물 공원이다. 싱계물은 ‘바닷가에서 

새로 발견한 갯물’이란 뜻으로 맑고 시원한 

용천수가 솟아오른다.








4. 한림 금오름(금악오름)


insta@teo_craftking


‘검은오름’, ‘금악오름’이라고도 부르는 

금악오름은 해발 178m의 야트막한 

동산이어서 걸어서 10~15분이면 족하다.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오름이긴 하나, 길이 

좁아 차가 오르기 힘들기에 걸어오르기를 

추천한다. 정상에는 작은 분화구가 있고 

여느 오름처럼 빙 둘러 제주의 풍경이 

한눈에 잡힌다.







5. 갯깍주상절리대


insta@hunkyukim74


갯깍주상절리대는 길이 1.75km, 높이 

45~50m의 수직 절리가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절리대이다. 대포주상절리대는 

탐방로를 따라 멀리서 바라만 봐야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반면 갯깍주상절리대는 

몽돌 가득한 해안을 따라 제주 남단의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을 지닌 곳이다. 





 

6. 성이시돌 목장


insta@hs_lee_


성이시돌 목장을 대표하는 풍경은 초지 

사이에 지어진 오래된 테쉬폰 주택이다. 

멋스럽게 낡은 노란색 건물과 죽은 나무가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이시돌목장은 

경주마, 한우, 젖소를 사육한다. 그래서 넓은 

목장에는 방목된 젖소와 얼룩무늬 송아지의 

포육장을 볼 수 있다.






7. 동문재래시장


insta@yukyoung.oh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서는 날이 따로 

있지만 제주 최대의 상설시장인 

동문재래시장은 매일매일 열린다. 4개의 

재래시장이 모여 있는 이곳에는 흑돼지고기, 

감귤류 등 없는 게 없지만 역시 수산시장이 

메인이다. 제주 시민들도 해산물을 사거나 

회를 뜰 때 이곳을 찾고, 여행자들 역시 

신선한 회를 저렴하게 먹기에 좋다. 

동문재래시장에서라면 착한 가격에 

신선함까지 두루 갖춘 농·수산물을

‘득템’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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