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초록귤 - '풋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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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귤 이란?


미숙감귤인 초록색 귤이다.
그간 '청귤'이라고 불리우며 시장에서 불법 

유통되어왔다.
올해부터 '풋귤'이라는 정식명칭과 함께 

합법적으로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풋귤,청귤,영귤의 차이.
풋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자.


제주도 초록귤 <풋귤, 청귤, 영귤 제대로 알기>













제주 풋귤의 효능은 무엇일까?

풋귤을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



" 풋귤의 효능 "


instagram@jeju_is_now


풋귤은 과육보다 껍질에 좋은 성분들이 

집중되어있다.
풋귤의 껍질에는 감귤의 껍질(진피)보다 

비타민C,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리모노이드 의 

함유량이 높다.
열매솎기를 하는 시기의 어린감귤(풋귤)에는 

유효성분들의 함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
플라보노이드는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황색계통의 색소로, 비타민P 또는 비타민C2 

라고 부르기도 하며 식물의 잎··뿌리·열매·

줄기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항균,함암,항바이러스,항알러지,항염증 

활성시키며 독성은 거의 없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질별의 원인이 되는 생체 내 

산화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

현재 200여 가지 이상의 플라보노이드가 

있고, 효소의 작용을 돕는 자연물질로 많은 

각광을 받고있다.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동물이나 식물에 존재하는, 적색, 등적색, 

황색등의 천연색소의 총칭으로, 자연계에서는 

현재 약 600 종류가 발견되고 있다.
카로티노이드에 공통되는 특징은, 
"항산화 

작용"이라고 하는 체내에 과잉으로 발생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는 것이다. 
식물이 자외선에 의한 활성 산소로부터 

스스로의 신체를 지키기 위해서 생산하는 

항산화물질이며, 인간의 체내에서도 같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의 보호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알아둡시다

활성산소 :유해산소를 말한다. 

호흡과정에서 몸 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과정에 이용되면서 여러 

대사과정에서 생성되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이다.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물질인

항산화물에는 비타민E·비타민C,요산,

빌리루빈,글루타티온,카로틴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항산화물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섭취하면 큰 효과가 있다.







※리모노이드(limonoid)
감귤류에 들어 있는 쓴맛을 내는 물질로 

리모닌·아이소리모닌·하이드로리모닌산 

등의 총칭이다.
동물 세포와 사람의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구강암, 피부암, 폐암, 유방암, 

위암 및 결장암에 대해 항암작용 

발휘한다는 사실이 보고된 바 있다.
감귤류에 함유된 리모노이드가 

HDL 콜레스테롤에 대한 LDL 콜레스테롤의 

비율을 감소시켜 심장 건강에 도움 된다는 

내용이 보고된 바 있다고한다.
 


※ 한의학적 효능 
노기를 풀어 주고 이로 인한 각종 통증을 

해소하고 응결을 풀어 준다 
-이시진 「본초강목」

instagram@borapalace






제주도 대표 여름 과일 -초록귤, 풋귤(청귤)
풋귤의 효능을 알아보았으니,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보자.


instagram@j__bongbong




풋귤? 청귤? 영귤?
최근 몇년간 제주도의 가장 핫한 과일이라면,
단연 '풋귤(청귤)'이 아닐까 싶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초록귤'
한창 인기몰이 중인 '초록귤'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초록귤,

너 이름이 뭐니?




대체 풋귤은 뭐고, 청귤, 영귤은 또 뭐지?
초록귤이 유행인건 알겠는데,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instagram@unfailing486



풋귤

덜익어 껍질이 초록색인 감귤.
매년 8~9월에 고품질 감귤생산 및 적정 

생산량 조절을 위해 감귤나무에서 솎아내는 

미숙감귤(초록귤)이 그것이다.
(솎아내는 풋귤이 아닌, 풋귤만을 출하하기 

위해 생산하는 농가들도 있다)
그동안 시중에서 유통되어 온, 청귤이라고 

불리웠던 '초록귤'의 대부분은 청귤이 아닌 

풋귤이다.




청귤

제주 고유품종인 청귤’은 다른 감귤과는 

달리 꽃이 핀 이듬해 2월까지 과피(果皮)가 

푸르며3~4월쯤 황색으로 익는다. 

내한성·내병성에 강한 생태적 특성을 지녔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청귤’은 중품으로 

제사용과 손님 접대용으로 이용됐고, ‘탐라지’

귤림봉진도’에서는 청귤의 껍질을 한약재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는 제주도 내에서도 잔존하고 있는 

수량이 많지 않다.






영귤

영귤의 원산지는 일본 도꾸시마로 '스다치 

(Citurs Sudachi)'라고 부른다.
1980년대 즈음 제주도에 도입되어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는 뜻의 옛 제주 이름인

 ‘영주(瀛州)’의 ‘영()’을 따서 ‘영귤(瀛橘)’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원산지 일본에서는 영귤이 장수과실이라고 

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있다.
영귤은 가장 유효성분이 많은 
9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청과상태에서 수확한다.



 

instagram@hakunamatchata












지금 인기있는 초록귤,

'풋귤' 이다


▶풋귤의 현재


제주도는 그동안 풋귤을 미숙과로 분류해 

유통을 금지해왔으며 제대로된 이름도 

없었다.
그런 이유로, 그간 풋귤은 청귤이라는 

명칭으로 시장에 불법 유통 되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재래종 감귤인 청귤과의 

구분을 위해 풋귤 이라는 정식 명칭과 함께 

합법적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풋귤(청귤)에 대한 시장 수요가 존재하고 

실제 거래를 막을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풋귤의 합법적인 유통은 농가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소비자의 안전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풋귤은 왜 8월에만?"



미숙과인 풋귤 완숙 감귤출하 시기와 

겹치지 않기 위해서, 매 해 831일까지 

출하된 것에 한해서만 유통가능하다.
풋귤의 출하 기간이 짧기 때문에 풋귤 구매를 

원한다면 8월 중 서두르는 것이 좋다.


instagram@kreta








▶풋귤의 이용


이미 요리전문가들에게 다양한 레시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칵테일 음료 '모히토'의 라임이나 레몬을 
대체하고 있기도 하다.
풋귤의 신맛은 감귤의 신맛과는 다른 
신선함이 있으며, 레몬이나 라임보다는 
한결 부드러운 신맛을 내는 매혹적인 맛이다.


instagram@jejumyongwol








풋귤, 어떻게 먹을까?

instagram@mvclove


풋귤은 레몬이나 라임과 같이 신맛이 강해서 

생으로 먹기에는 힘든 과일이다.
보통
 이나 효소’, ’ 등의 형태로 

가공해서 먹거나, 레몬이나 라임의 대용으로 

쥬스나 생선이나 육류 요리시 사용하면 좋다.

풋귤은 껍질째 사용하는 과일이기에 

잔류농약에 대한 안정성이 보장되어야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현재 제주도는 잔류농약 등 풋귤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에 

농약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instagram@herbsoop




★ 풋귤(청귤)청 만드는 방법
1.풋귤은 과일 세제나 베이킹파우더, 식초, 

굵은소금 등으로 깨끗하게 세척하여 

물기를 뺀다.
(합법적으로 유통되어 농약 안전성 검사등을 

거친 제품이나 친환경 유기농 풋귤 사용)
2.꼭지와 엉덩이 부분을 썰어서 버린다.
3.나머지 부분을 적당한 사이즈로 

슬라이스한다.
4. 풋귤과 설탕을 1:1비율로 버무려 병에 

넣어준다. (풋귤과 설탕을 차곡차곡 

담아주는 것도 좋다)
5.실온에서 1 숙성 후 냉장고에 넣어 

1~1개월  숙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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