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동안 떨어졌던 입맛과 체력을 

보강해줄 가을 제철 음식이 뭐가 있을까?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싼값에 맛과 

영양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음식으로 

고등어를 꼽았다. 
9~11월이 제철인 가을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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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한 고등어.
고등어에 포함된 영양소가 우리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자.



고등어


농어목 고등엇과에 속하는 고등어(高登魚)

는 ‘등이 둥글게 부풀어 오른 고기’라는 

뜻이다.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옛 칼의 

모양을 닮았다하여 고도어(古刀魚)로 

‘자산어보’에서는 푸른 무늬가 있다하여 

벽문어(碧紋魚)로 전해진다.



고등어는 태평양,대서양, 인도양의 온대 및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요각류, 

갑각류, 어류, 오징어류 등을 먹는다. 
바닷물 수면 가까이 사는 부어성 어종으로 

표층으로부터 300m 이내 표층과 중층에 

서식하며, 강한 수압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심해어(深海魚)보다 육질이 연하고 또한 

부패하기 쉽다. 
고등어는 수온에 따라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군집을 이루어 생활한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난류성 어종이라서,  

북반구에 서식하는 종은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북쪽으로 이동을 하고 겨울철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 고등어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을까?

고등어를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


고등어 효능(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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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하는

「오메가-3 지방산」



오마가 3 는 필수 불포화 지방산으로, 그 
종류에는 ALA, DHA, EPA, SDA, ETA 가 
있다. 리놀레산 (linoleic acid ), 아라키돈산
(arachidonic acid) 은 오메가6 지방산으로 
분류된다. 
하루 권장량은 0.6~1g이며, 생선기름, 
플랑크톤, 해산물, 콩기름, 모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신생아와 청소년의 경우에는 정상적인 
조직발달을 돕기 위해서 더 많은 양이 
필요하다. 
결핍되면 우울증, 조현증(정신분열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시력저하, 
심장질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세포막과 망막에 분포하며, 
세포막에서 전기적인 자극을 빠른 속도로 
다음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 안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의 

구조를 유지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또한 혈액의 피막형성을 억제하고, 

뼈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 오메가-3 지방산 중에서도 DHA, EPA
「DHA」
불포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이다. 
불포화 지방산은 뇌세포막의 주요 성분으로 
뇌의 모세혈관막을 이루고 있다.  
뇌에서 정보를 전달할 때 세포간 신경 전달 
물질이 옆 세포의 세포 막에 묻어 있는 
수용체에 잘 결합을 해야 전달 능력이 
커지는데 DHA가 바로 세포막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주는 물질이다.  
DHA가 많을수록 두뇌 개발이 잘 된다고 볼 
수는 있지만 과연 인간의 두뇌에 얼마만큼의 
양이 적정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EPA

DHA, DPA와 함께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불포화 지방산(오메가 3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뇌기능 촉진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EPA는 

인체기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일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와 뇌기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중성지방과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므로,  혈압 저하의 

생리작용을 갖는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등의 성인병과 류머티스성 

관절염,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폐질환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unsaturated fatty acid) 
지방산에는 동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는 ‘포화 지방산’과 
식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불포화 지방산
(unsaturated fatty acid)’이 있다.
불포화지방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주로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피부 건강 유지를 돕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한다. 
또한 뇌, 신경세포, 망막 등을 이루며, 
뇌 세포의 생화학반응에도 관여하는 
물질이다.



▶심장에 좋은 무기질,

「셀레늄」



◆ 셀레늄 (selenium, Se) 
셀레늄은 체내의 여러 가지 작용에 필수적인 
미량 무기질이며 항산화 물질이다.  
(미량 무기질 : 하루 필요량이 100mg 
이하인 무기질을 말한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과산화수소와 같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아 주거나 그 속도를 지연시킨다. 
셀레늄의 항산화 작용은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고 자외선, X선, 방사선의 
피해를 경감시켜 암, 간 질환, 신장병, 
관절염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작용한다.  체내에 공급되는 셀레늄의 많은 

양이 고환과 전립선에 집중되어 남성의 

건강한 생식 기능을 유지하게 하며 수정 

확률을 높인다. 또한 셀레늄은 비타민 E와 

함께 심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협심증, 

부정맥, 심근경색, 허혈성 심장병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빈혈개선에 좋은,

「철」



◆ 철 (iron, Fe) 
철은 혈액에 산소를 운반하는데 필수적인 
미량 무기질이며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철은 폐로 들어온 산소를 온 몸에 운반해 
주기 위해서 필요한 헤모글로빈
(hemoglobin) 합성에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철은 많은 효소들의 필수 성분이기 
때문에 성장과 발육에 관여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철은 헤모글로빈과 미오글로빈(myoglobin), 
약물 해독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서 산소의 
운반 작용을 하고,  체내에서 카탈레이스의 
구성 성분으로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등 
산화-환원 작용을 한다. 이 부족하면 
철 결핍성 빈혈 증세가 나타난다. 
이로 인해 피부색이 창백해지며, 손톱이 
움푹 패이고, 피로, 허약, 호흡 곤란, 체온 
조절 이상, 식욕 부진 등을 느끼게 된다. 

철을 과잉 섭취하면 변비, 오심, 구토를 

일으키고 심장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우리나라 영양섭취기준에 의한 성인의 

철 1일 권장섭취량은 남자 10㎎, 

여자(20∼49세) 14㎎이고, 50세 이상의 

여성은 9㎎이다.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A」


◆ 비타민 A(Vitamin A) 
비타민 A는 ‘레티노이드(retinoids)’로 
알려진 지용성 물질 군으로 레티놀(retinol), 
레틴알데히드(retinaldehyde), 
레티노인산(retinoic acid)의 3가지 
형태가 있다.  
이들은 상호전환될 수 있지만, 일단 
레티노인산으로 되면 더 이상 전환되지 
않는다. 
비타민 A는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킨다. 
생체막(membrane)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상피세포 
성장인자로서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구강, 
기도, 위, 장의 점막을 보호한다. 비타민 A는 
시력, 성장 및 발달 그리고 면역의 3가지 
기본적 생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이 발생하며 눈에 이상이 생겨 
암 적응 능력이 저하된다.  
비타민 A를 과량 섭취하면 독성 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과량 섭취로 인한 독성의 주요 증후로는 
피로감, 두통, 구역질, 설사,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피부 건조,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간 손상, 
출혈, 혼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부가 과잉 섭취하면 태아의 조산과 
기형을 불러오기도 한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의한 
성인(20∼49세)의 1일 비타민 A 
권장섭취량은 남자 750㎍RE, 
여자 650㎍RE이다.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B2」



◆ 비타민 B2 (리보플라빈-riboflavin)
비타민 B2는 노란색을 띄는 결정체로서 
라틴어 'flavus'는 노란색을 뜻하며 곁사슬로 
'리보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비타민 B2가 
리보플라빈(riboflavin)이라는 화학명을 
갖게 되었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수용성이며 

세포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물질대사에 참여한다

열, 빛, 술, 피임약 등이 비타민 B2를 

파괴하는 요소들이다. 비타민 B2의 결핍 

증세는 구각염, 구순염, 설염, 지루성 

피부염, 안구건조증, 안구 충혈, 백내장, 

빈혈 등이다. 




▶칼슘의 기능유지 도와주는,

「비타민D」


◆ 비타민 D(Vitamin D)
비타민 D는 햇빛에서 충분히 합성될 수 있어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조건부’ 비타민  또는 프로호르몬
(prohormone, 즉 활성 호르몬의 전구체)
으로 분류할 수 있다.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한 경우에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여야 
하지만, 실제로 비타민 D 함량이 높은 
식품은 그리 많지 않다. 
기름진 생선이 좋은 급원이며, 달걀, 버터, 
간 등에도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으나 
상당량 먹어야만 의미가 있으므로 좋은 
급원이라 할 수는 없다. 
비타민 D의 주요 기능은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정상범위로 조절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는 신경근육 기능이나 
뼈의 무기질화를 적절히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절된다.
비타민 D는 칼슘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신경과 근육의 이음부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칼슘을 충분히 공급할 뿐 

아니라, 뼈의 주요 성분인 인산칼슘을 

만들기 위해 칼슘뿐 아니라 인의 사용도 

조절한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혈액의 

칼슘과 인의 농도가 낮아져 골격의 석회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뼈에서 

탈무기질화가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골격이 약화되고 압력을 이기지 못해

휘게 된다. 성장하는 어린이의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을 구루병이라 한다.







고등어는 살아서도 부패한다'

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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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에 많은 히스티틴(histidine) 
고등어는 낚아 올리는 즉시 죽는 생선이다.
또한, 고등어의 연한 육질은 다른 생선에 
비해 산패가 빠르다.  
고등어는 히스티딘이라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는데, 

고등어가 죽고난 뒤, 히스티틴은 독성을 가진 

히스타민(histamine)이라는 성분으로 

빠르게 바뀌게 된다. 

히스타민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물질이다.


☆ 히스타민(histamine) 
히스타민은 아미노산 히스티딘이 탈탄산된 
것이며 동물체내에서는 폐, 간, 위 점막에서 
발견되고 비만세포, 호염기구세포 등에 
저장되어 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에 
관여하는 화학물질로 기관지 수축
(알레르기성 천식), 모세혈관 확장, 
투과성 증대(콧물이나 부종)등을 일으킨다. 
선도저하와 부패에 의해 다량으로 생성된 
히스타민을 함유하는 물고기를 먹으면 
두통이나 두드러기,발작을 수반하는 
급성 중독을 일으킨다(알레르기 같은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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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하게 살이 오른 맛좋은 가을 고등어.
신선한 가을 제철 제주도 고등어 
올가을 치친 체력을 보강해보자.







대한민국 국민 생선 - 고등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생선 중 

하나는 '고등어'이다.       
어획량이 많고 가격이 싸면서도 맛이 좋아 

예부터 서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대표적인 

수산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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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몇년간 국내 고등어 어획량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이는 어족 자원 보호 차원에서 시행된 

고등어 금어기로 약 한달간 조업이 

금지됐었던 것과 연근해 수온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국산 고등어 공급이 원할하지 못해, 

수입산 고등어의 대체 물량이 늘어나고있다.        
수입물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고등어값은 역대 최고라고 한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고등어 어획량은 

2만8천687톤으로 전년(4만8천139톤) 

동기대비 40.4% 감소했다.





고등어



고등어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온대 및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요각류, 

갑각류, 어류, 오징어류 등을 먹는다. 
바닷물 수면 가까이 사는 부어성 어종으로 

표층으로부터 300m 이내 표층과 중층에 

서식하며, 강한 수압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심해어(深海魚)보다 육질이 연하고 또한 

부패하기 쉽다. 
고등어는 수온에 따라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군집을 이루어 생활한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난류성 어종이라서,  

북반구에 서식하는 종은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북쪽으로 이동을 하고 겨울철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한반도에는 2∼3월경에 제주 성산포 근해에 

몰려와 차차 북으로 올라가는데 그 중 

한 무리는 동해로, 다른 한 무리는 서해로 

올라간다. 
그러다가 9월∼다음해 1월경부터 다시 

남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 '고등어'란 이름은 어디에서?


농어목 고등엇과에 속하는 고등어(高登魚)는

‘등이 둥글게 부풀어 오른 고기’라는 뜻이다.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옛 칼의 모양을 

닮았다하여 고도어(古刀魚)로 ‘자산어보’

에서는 푸른 무늬가 있다하여 

벽문어(碧紋魚)로 전해진다.   

☆알아 둡시다☆
고등어의 옛 이름은 '고도리'이다. 
지금은 고등어의 새끼를 고도리라고 부른다.





▶고등어 외형


최대 몸길이 50cm까지 성장하나, 
일반적으로 30cm 범위이다.  
몸은 길고 방추형으로 약간 측편(側扁)하다.  
(방추: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꼴의 모양을 

이른다)  (측편: 물고기나 곤충 따위의 몸이 

두께가 얇고 폭이 넓어 납작함. 또는 

그런 모양) 
눈은 크며 기름눈까풀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동공 부위는 노출되어 있다. 
(기름눈까풀 :눈에 발달하는 투명한 막) 
몸빛깔은 등쪽은 녹색으로 검은색의 

물결무늬가 옆줄까지 분포되어 있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고등어의 종류


고등어 종류는 크게 고등어(참고등어), 

망치고등어​(점고등어), 대서양고등어

(노르웨이고등어)로 나눌 수 있다. 

 고등어 
(chub mackerel / 학명 : Scomber japonicus) 


출처:국립생물자원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고등어이다. 시장에서는 참고등어, 

금고등어로도 불리지만 고등어가 정식 

명칭이다. 등에 흐릿한 줄무늬와 배가 

하얗다는게 특징이다. 



 망치고등어 
(blue mackerel/ 학명 : Scomber australasicus) 




고등어와 함께 국내에서 잡히는 어종이지만, 

고등어보다 더 따뜻한 남쪽에서 자라기 

때문에 참고등어보다 기름기가 적다. 
얼핏보면 고등어와 비슷하나, 일반 

고등어와 달리 배에 검은 점들이 흩뿌려져 

있어 구분이 쉽다.   
그래서 점고등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배에 점이 없는 개체도 있다. 
배에 점이 없을때는 몸통에 횡렬로 난 

타원형의 점들을 보고 구분할 수 있다. 
(일반 고등어와 수입산 고등어에서는 몸통 

중앙에 타원형 점이 나타나지 않는다)   
☆ 수온이 오르는 여름과 가을에는 고등어와 

망치고등어의 수역이 일정 부분 겹쳐 

혼획되기도 한다.



◆ 대서양 고등어 
(atlantic mackerel/ 학명 : Scomber scombrus)



일명 노르웨이 고등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수입산의 대부분이 노르웨이

고등어이다. 고등어보다 몸이 더욱 

날씬하고, 눈이 작으며 줄무늬가 선명하다.

덩치도 고등어보다 조금 더 커서 최대 

몸길이가 47cm에 달한다. 
차가운 북대서양에서 어획되는 까닭에 

기름이 풍부한 육질을 자랑한다.



국산 고등어 vs

노르웨이 고등어

국산 고등어와 수입산 고등어는 구분이 

가능하다.



 국산


naver blog@igbt6001


※ 고등어와 망치고등어가 함께 팔리고있다.
    맨 아래쪽이 망치고등어

등 선이 흐리며 등 무늬가 잘다. 
체형이 넓고 통통하다.
눈알이 크다.
가슴지느러미 색이 검고, 유선형 모양이다.



◆ 노르웨이



등 선이 굵고 선명하다.
체형이 날씬하고 길쭉하다.
눈알이 작다.
가슴지느러미 색이 검고, 끝이 뾰족한 

삼각형 모양이다.


노르웨이 고등어의 등 무늬는 

왜 더 선명할까?



*생선의 무늬는 선도가 떨어질수록 무늬가 
흐려진다.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잡은 즉시 가공,급랭 
처리 포장되므로 선도가 잘 유지되어 
무늬가 선명한 상태로 오래간다. 
국산 고등어도 갓 잡은것은 외국산만큼 
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 조업 방식과 유통구조가 
외국과 다르다.
국내산 고등어는 잡아서 항에 도착후, 
어판장에서 경매를 거친 후 처리된다. 
어획후 가공,유통 될때 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어 수입산고등어와 무늬의 
선명도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국내산 vs 일본산

국내산과 일본산은 같은 종의 고등어이다. 
하지만, 외형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같은 종이지만, 두 고등어의 생활구역이 

다르고, 활동반경이 달라 조업장소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함께 잡히는 

경우는 드믈다고 한다.

함께 섞여서 팔리고 있다면, 일본산 냉동 

고등어를 해동하여 국산으로 솎여 팔고 

있는 것이다.
국내산과 일본산을 구분해 보자.



 국내산 

몸이 넓고, 등에 푸른색이 덜하며 무늬도 

흐릿하다. 일본산에 비해 등의 무늬가 얇고 

조밀하다. 

 일본산 
몸이 날렵하고, 등에 푸른색이 선명하고 

무늬도 선명하다. 
국내산에 비해 등의 무늬가 굵다. 
체형이 대성양 고등어를 닮았다.


고등어 제철

고등어는 지방(기름기)함유량이 많아져서 

고소한 맛을 내는 시기를 제철로 본다. 
고등어는 찬 바다에서 자라는 것일수록 

기름기가 많아 맛이 좋다. 
추운 바다에서 사는 생선일수록 몸에 

지방을 많이 포함하며 한류로 인해 더 

풍부한 먹이를 섭취하기 때문이다.




● 국내산 고등어 제철 
- 가을에서 겨울
여름철 고등어로는 간잽이들이 작업을 하지 

않는 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철에 

어획되는 고등어는 맛이 떨어진다.
(간잽이-간고등어 만드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 국내산 망친고등어 제철
-여름. 
하지만 계절에 따른 지방의 차이가 작아, 

겨울이나 여름이나 비슷한 맛을 낸다.
망치고등어의 제철인 여름만큼은 

고등어보다 맛있다.


수입산 대서양(노르웨이)고등어 제철
늦여름에서 가을
8~9월에 지방이 함유량이 많아졌다가, 

10월이 되면 빠진다. 봄이되면 지방함유량이 

가장 낮아져 맛이 떨어진다.



▶간고등어? 자반고등어?


naver blog@dddrrrdrdr


성질이 급해 잡힌 후 바로 죽어 버리는 
고등어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소금으로 간을 절이는 게 최상의 방법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등어는 소금에 절인 
상태로 유통 된다. 이것이 간고등어
(자반고등어)라고 불리는 것이다. 
소금에 절인 고등어는 상온에서도 
히스타민 독소 생성이 더뎌지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다.



구입, 손질, 보관


instagram@kim_banya


기본적으로 생선은 동공의 투명도로 선도를 

짐작할 수 있다. 
동공의 투명도가 맑으면 맑을수록 싱싱하다. 


 구입 
고등어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명한 

붉은색이고, 이물질이 없는 것을 고른다. 
배를 눌러 봤을때 단단하고 항문으로 

점액이나 피가 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 
등이 푸르고 배부분의 흰색이 선명하고 

광택을 띄는 것이 좋다. 

 손질 
지느러미와 꼬리,머리를 제거한 후 가위를 

사용하여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배 안쪽으로 칼을 넣어 가운데 뼈를 따라 

칼집을 내어 넓게 펼쳐준다. 

 보관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 다음 한 번 조리할 분량만큼 

비닐 팩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는다.


맛있는 고등어,

어떻게 먹을까?

instagram@hjh9879


고등어는 주로 구이나 조림, 찜으로 

이용되고, 요즘은 특유의 감칠맛을 즐기기 

위해 회로도 많이 먹는다. 
고등어의 대량양식이 가능해지면서 

고등어회는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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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비' 란?


instagram@wjddk1005


고갈비는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단순히 
고등어구이를 부산에서 부르는 별칭이다. 
고갈비는 고등어에 양념을 발라 구운 것이 

아니라, 생 고등어를 그대로 구워 

소스[장]에 찍어 먹는다. 

고갈비 음식점에서 내놓는 고등어는 미리 

염장하지 않고, 구어 내기 6시간 전쯤에 

머리를 잘라 내고 반으로 갈라 소금을 뿌려 

얼음 속에 재워 놓는다.  
신선한 고등어를 구하기 쉬운 부산지방에서 

70년대 중반 무렵에 탄생한 요리법이다.


▶시메사바(しめさば)


instagram@shutternori


일본에서 즐기는 고등어 초절임 방법이다. 

이 또한 쉽게 상하는 고등어를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인데 초절임으로 
비린내까지잡아주고 풍미가 짙어지기 
때문에, 고등어회보다 시메사바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
시메사바는 고등어를 식초에 아주 오래 

담그는 것이 아니라 잠시(보통 1시간 가량) 

담근 후 숙성 과정을 거친다.
고등어를 담그는 식초를 만드는 방법이나 

만든후의 처리, 숙성법 등에서 요리사의 

실력이 비교적 극명히 드러나기 때문에 

시메사바를 잘 만드는 일식 요리사라면 

실력이 있다라는 설이 널리 퍼져있다.


☆ 알아둡시다 
고등어 한손 
고등어 2마리를 말한다. 
'한손'은 물건 두 개를 한 단위로 세는 것을 

말한다. 본래는 생선뿐만 아니라 배추, 

미나리 등을 두 개로 묶어 세는 단위로 

쓰이던 것이 오늘날에 와서는 생선 

두 마리를 세는 단위로만 쓰인다. 
보통 큰 것 하나, 작은 것 하나를 한 손에 

쥘 수 있다고 하여 한 손이라고 한다. 




고등어의 제철인 9월~11월이 다가온다.
‘가을 배와 고등어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생겼을 정도라니,
통통하게 살이오른 제주도 가을 고등어의 
맛이 더욱 기대된다.





제주도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제주도 대표 생선-
" 제주은갈치 " 

예전에는 국내 어획량이 많아 대중적으로 

흔하게 먹던 생선이었지만, 

요즘은 금갈치로 불릴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으며 몸값 비싼 생선이 되었다.


네이버지식백과












제주도 은갈치



칼처럼 긴 몸을 가지고 있어 도어(刀魚) 

또는 갈치, 허리띠 같다 하여 군대어(裙帶魚) 

라고도 부르는 갈치. 
갈치는 난해성 어류로 한국·일본·인도양·

태평양·대서양·지중해 등 온대와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9월∼10월에 많이 잡히고, 이때부터 맛이 

들기 시작하여 겨울이면 최고에 이른다.  

하지만 1년 내내 맛의 변함이 적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생선이기도 하다.

국내 유통되는 갈치는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국내산 중에서도 제주산 

은갈치의 맛은 단연 으뜸이다.


instagram@joganefish





★ 갈치를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



갈치의 효능(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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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vault5588


갈치에는 필수아미노산,미네랄(무기질),

비타민,EPA,DHA(불포화지방산) 등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당량 

들어있는 음식으로 과한 섭취만 하지 

않는다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적당하다.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



갈치에는 트립토판, 리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단백질 공급식품이다.  
특히 라이신 함량이 높다.



※ 트립토판(tryptophane)
단백질을 구성하는 20가지의 표준 
아미노산 중 하나로서 사람의 경우 음식을 
통해 반드시 흡수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다.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과 
멜라토닌과 같은 신경호르몬은 트립토판을 
이용하여 합성된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식욕, 수면, 근수축과 관련한 많은 기능에 
관여한다. 
또한 사고기능과 관련하기도 하는데 
기억력, 학습에 영향을 미치며, 혈소판에 
저장되어 지혈과 혈액응고 반응에 관여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라이신
라이신 염기성 α-아미노산의 하나로 
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존재하고 식물성 
단백질에는 그 함유량이 적다.  

필수아미노산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혈중 중성지방을 줄여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 성장호르몬에 관여

▶어린이 성장과 뼈의 생성에 관여 
·칼슘 흡수 촉진, 질소의 평형유지 작용

▶골다공증 예방 
·만성피로 유발 인자 억제

▶면역기능 강화
·혈당의 수정체 손상 억제

▶백내장 완화 
·중성지방 저하

▶심장 질환 예방 
·항체,효소,호르몬 생성관여

·콜라켄 형성에 관여. 

·소화액의 분비와 부신 기능 유지






▷미네랄(무기질) 풍부


갈치에는 칼슘,인,나트륨 등의 미네랄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갈치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 성장기 어린이,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 칼슘 
뼈와 치아의 구성 요소이며, 근육, 신경 
기능 조절, 혈액 응고에 도움.

※ 인 
동물에는 뼈·이 등의 주요 성분이고, 
또 피틴·인지질(燐脂質)·인단백질·핵산(核酸) 
등의 중요한 유기화합물로서 체내에 
함유되어 있음.

※ 나트륨 
든 동물에게 필요한 다량원소의 하나이며
생체내에서는 주로 세포외 전해질의 

성분으로 삼투 조절이나 세포내 pH의 조절 

등의 항상성 유지나 신경전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       



☆ 미네랄(mineral/무기질) 
미네랄이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 
밖에 되지 않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필수 5대 영양소 중 하나로 다른 필수 
영양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미네랄이 없다면 나머지 영양소들을 

섭취하였다 하더라도 제대로 효능이 

발휘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에너지 대사에 참여하는

'비타민' 함유


※ 비타민 B1(티아민-thiamin) 
비타민 B1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 B 
복합체 중에서 순수한 형태로 얻어진 
최초의 비타민이기 때문에 
비타민 B1이라고 명명하였다. 

그 후 비타민 B1의 구조가 유황을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이라는 의미에서 

'thi(o+vit)amin', 즉 thiamin(티아민)

이라는 화학명이 붙여졌다. 

이 명칭에서 thio는 '황(黃)'을 의미한다. 
체내 총 비타민 B1의 80%는 티아민의 

조효소 형태인 티아민 피로인산(thiamin 

pyrophosphate, TPP)으로 존재하며 

탄수화물 대사를 비롯한 에너지 대사에 

참여한다. 
모든 세포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티아민의 결핍은 신체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신경과 근육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 B1이 심각하게 결핍되면 신경계, 

심장순환계에 이상을 초래하는 각기병

(脚氣, beriberi)에 걸리며, 영아의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 비타민 B2(리보플라빈-riboflavin) 
비타민 B2는 노란색을 띄는 결정체로서 
라틴어 'flavus'는 노란색을 뜻하며
곁사슬로 '리보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비타민 B2가 리보플라빈(riboflavin)이라는 
화학명을 갖게 되었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수용성이며 

세포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물질대사에 참여한다. 
열, 빛, 술, 피임약 등이 비타민 B2를 

파괴하는 요소들이다. 

비타민 B2의 결핍 증세는 구각염, 구순염, 

설염, 지루성 피부염, 안구건조증, 안구 충혈, 

백내장, 빈혈 등이다. 







▷풍부한 DHA, EPA


※ DHA 
불포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이다. 
불포화 지방산은 뇌세포막의 주요 성분으로 
뇌의 모세혈관막을 이루고 있다.  
뇌에서 정보를 전달할 때 세포간 신경 전달 
물질이 옆 세포의 세포 막에 묻어 있는 
수용체에 잘 결합을 해야 전달 능력이 
커지는데 DHA가 바로 세포막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주는 물질이다.  
DHA가 많을수록 두뇌 개발이 잘 된다고 
볼 수는 있지만 과연 인간의 두뇌에 
얼마만큼의 양이 적정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 EPA 
DHA, DPA와 함께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불포화 지방산(오메가 3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뇌기능 촉진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몸 안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EPA는 인체기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일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와 뇌기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중성지방과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므로, 혈압 저하의 생리작용을 

갖는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등의 성인병과 류머티스성 관절염,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폐질환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unsaturated fatty acid)  
지방산에는 동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는 ‘포화 지방산’과 
식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불포화 지방산
(unsaturated fatty acid)’  있다.
불포화지방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주로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피부 건강 유지를 돕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한다. 또한 뇌, 신경세포, 망막 등을 
이루며, 뇌 세포의 생화학반응에도 
관여하는 물질이다.







갈치에 들어있는 영양소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instagram@snowbambikim


영양까지 풍부한 제주도 은갈치.
지금부터 겨울까지~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보자!!


instagram@espresso_soo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체력과 무뎌진 입맛을 

돋울수 있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   

제주도 가을 바다의 왕자.
제주도 은갈치에 대해 알아보자.


instagram@joganefish




갈치는 옛날부터 국내 어획량이 많아, 

대중어로 우리 민족이 즐겨 먹어온 생선이다. 
예전에는 맛이 좋고 값이 싸서 서민들이 
즐겨 찾던 흔하게 먹던 생선이었지만, 
지금은 어획량의 감소로 인해 귀한 
생선이되었다. 

특히, 제주도 은갈치는 '금갈치'라고 

부를 정도다.


제주도의 지난 7월 갈치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조금 늘었으나, 2014년 같은 기간보다 
39.3% 나 감소했다고 한다.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과 일본 

배타적적경제수역(EEZ)의 조업 불가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갈치

갈치는 난해성 어류로, 표층으로부터 수심 

350m까지 산다.  
수심 100m 부근에서 기선저인망으로 

잡지만, 주낙이나 낚시로도 잡는다.  

(기선저인망:바다 밑에 있는 어류 등을 동

력선에 의해서 그물로 포획하는 어업) 
(주낙: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시를 달아 

얼레에 감아 물살을 따라서 감았다 풀었다 

하는 낚시어구)   


주낙-네이버지식백과


한국·일본·인도양·태평양·대서양·지중해 등 

온대와 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남해,제주도에 

서식한다. 
갈치는 육식성으로 플랑크톤과 오징어, 전어, 

정어리 등의 어류를 먹고 산다.  

갈치는 9월∼10월에 많이 잡히는데, 

이때부터 맛이 들기 시작하여 겨울이면 

최고에 이른다.  
하지만 1년 내내 맛의 변함이 적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생선이기도 하다.


'칼'처럼 생긴 물고기 갈치



'갈치'라는 이름은 '칼처럼 생긴 물고기'
라는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칼처럼 긴 몸을 가지고 있어 도어(刀魚) 
또는 칼, 허리띠 같다 하여 
군대어(裙帶魚) 라고도 부른다.

갈치의 몸의 길이는 150㎝ 정도로 매우 길며 
측편(側扁)하다.  
(측편: 물고기나 곤충 따위의 몸이 두께가 
얇고 폭이 넓어 납작함. 또는 그런 모양) 
몸 전체에 비늘이 없고, 은백생의 
광택을 띤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없으며, 
등지느러미는 길어서 등 표면을 덮는다.  
아래턱이 돌출하고 있으며, 위턱 앞부분의 
송곳니는 끝이 갈고리 모양이다.



은갈치 VS 먹갈치

흔히 은갈치, 먹갈치라고 구분하는 것은 

종류가 아닌 조업방식에 따른 색상의 차이다.      


▶은갈치


instagram@bambi_tori


낚싯바늘로 잡아올려(주낙) 은색 비늘이 

그대로 유지된다.
신선도가 높아서 먹갈치보다 가격이 비싸다. 

주로 제주도갈치를 부른다. 


▶먹갈치


naver blog@koempr


그물을 깔아서 잡기때문에 어획량이 많으나, 
갈치들이 서로 엉켜 비늘이 손상을 입는다. 
비늘에 상처가 생기고 벗겨져, 거무튀튀한 
색상으로 보이게 되어 먹갈치라고 부른다. 
주로 목포나 통영의 갈치를 부른다.

*갈치의 은비닐 : 구아닌 색소로 화장품이나 
진주 광택제로 사용되며, 날로 먹게되면 
복통을 유발한다. 먹을때는 벗겨내고 먹는다.     



생물 VS 냉동


같은 제주도산 은갈치에도 차이가있다.  




▶생물


생물갈치를 얼음과 함께 유통한다.
냉동에 비해 가격이 2배이상 된다.



▶냉동


배에서 잡자마자 급속냉동한 것이다.
생물보다는 못하지만, 신선도 잘 유지되는 편. 
유통기한도 길고, 가격이 저렴하다.






국내산 VS 수입산


근래들어 갈치 조업량의 감소로 갈치 가격이 

치솟는 까닭에, 세너갈산, 일본산, 

파키스탄산 등의 수입물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산과 수입산 갈치는 외형적으로 매우 

비슷하지만, 다른 종류의 어종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원산지로만 구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산 갈치가 육질이 

더 부드럽고 기름기도 적당해서 맛이   

뛰어나다.


그렇다면, 국내산과 수입산 갈치의 

구분 방법을 살펴보자.



국내산


한국과 일본연안에 서식하는 먹갈치,은갈치.


instagram@jaymmom


눈: 검은색 동공 주변이 흰색 
입안쪽: 짙고 어두우며 어둔우색, 혓바닥도 

            어두운색
옆지느러미: 은색에서 연한 연노랑색으로 

                  변함 
등지느러미: 푸른색감이 도는 은색에서 

                  은색 및 회색빛이 됨. 

이빨: 송곳니를 제외한 이빨 크기가 작다.


instagram@mj_nokgom






수입산


열대성 연안에 서식하는 남방갈치,이빨갈치.

국내에 수입되는 세네갈,파키스탄 갈치.   



눈: 검은색 동공 주변이 노란색 
입안쪽: 밝은 황갈색, 혓바닥이 흰색에 
           가까움. 
옆지느러미: 연 노란색에서 
                   짙은 노란색이 됨 
등지느러미: 연 노란색에서
                   짙은 노란색이 됨 

이빨 : 크고 날카롭다.









토막난 갈치를 구매한다면?


지느러미 색을 보고 판단해야한다.
내산은 은색,회색,푸른색이 감돌고, 
수입산은 연노랑,진노랑의 색을 띈다.




먹다보니,

이빨처럼 생긴 뼈가 나왔다??


naver blog@assl2879


갈치를 먹다가 송곳니처럼 이상하게 생긴 
뼈가 나왔다면 수입산 갈치일 확률이 
아주 높다.
송곳니처럼 생긴 뼈는 남방갈치인 수입산 
갈치에서만 나오는 극조가시(이석)이다. 
등지느러미(극조) 가시에 연결된 일종의 
'석회질'이다.



★ 알아두자 ★


일본산 갈치


안타깝게도, 제주 은갈치와 일본산 갈치는 
구별이 힘들다. 
일본산 갈치는 국내산으로 분류되는 어종과 
같은 어종이어서, 위에서 설명한 수입산 
갈치 구분하는 방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외형이나 맛 또한 제주 은갈치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일본산 갈치를 피하고 싶다면, 

정직한 판매자들을 믿고 사는 방법 밖에 

없는 듯 하다.





갈치 요리

instagram@jejuddo


instagram@ellatajali


갈치를 이용한 요리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갈치구이,찌개,조림으로 주로 이용되고, 
제주도에서는 신선한 상태에서만 조리 

가능한 갈치국과 갈치회로도 먹는다. 
갈치는 성격이 급해서 물밖에 나오면 금방 

죽는다. 그래서 산지가 아니면 회로 먹기 

힘든 생선이다.


instagram@doobustyle


instagram@seul8041






갈치는 살이 희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은 생선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지방이 알맞게 
들어가 있으며 감칠맛이 풍부하다. 

특히, 신선한 제주도 은갈치의 맛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올여름 무더위로 지친 체력과 떨어진 입맛,
제주도 은갈치로 돋우워보자.



제주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수산물- 한치

지금 제주도는 한치낚시가 한창이다.
여름에 산란하는 제주도 한치는 지금이 

제철이다.


instagram@yes_OI




제주도 한치


instagram@yang2111


제주도 한치의 정식 이름은 창꼴뚜기

(창오징어=제주한치) 이다.

한치는 오징어보다 씹는 맛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서 예부터 오징어 꼴뚜기 보다 

귀한 대접을 받았다.

한치는 오징어와 달리 몸통이 길쭉하고 

다리가 짧은게 특징이다.
'한치'라는 이름은 유독 다리가 짧아, 겨우 

한 치(一寸)밖에 안 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instagram@uncle_live






한치의 효능은 무엇일까?

한치를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


▶한치의 효능


instagram@taeyeonk_4


한치는 칼로리가 낮고 양질의 단백질과 
타우린, DHA,EPA(불포화지방산),비타민E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마른 한치껍질의 하얀가루에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일반 생선의 
3배, 육류의 25~66배 정도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풍부한 '타우린' 성분



※ 타우린(Taurine)   
타우린은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조직에 흔히 
있는 유기산(산성을 띠는 유기화합물)이다. 
포유류의 경우 타우린을 이자에서 합성하고, 
타우린은 쓸개즙의 주 구성성분으로 쓰인다.  
타우린은 근골격계를 만들고 심혈관계가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신경전달물질을 막고 해마의 기능을 강화
시키는 등 중추신경계의 기능을 조절할 

수도 있다. 지방조직을 조절해 비만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뇌의 교감신경 억제

▶혈압 안정, 뇌졸중 예방 
· 체내 활성산소를 막고 삼투압을 조절하며 

칼슘의 항상성 유지

▶부정맥,심부전에 유효

·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 생성억제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예방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생성증가

▶혈관내 혈소판 응집.각종 혈관계 질환 예방.



☆ 콜레스테롤(cholesterol) ☆
스테로이드(steroid)의 일종으로 
동물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이며 여러 스테로이드 물질의 
전구체이다. 

비만 등으로 인해 혈관에 지질단백질들이 

많이 쌓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므로 건강이상을 판단하는 데도 많이 

측정된다.  
크게 HDL(high density lipoprotein)과 

LDL(low density lipoprotein)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LDL이 혈관에 

쌓이는 지질단백질로서, 
지방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역시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지질단백질로 수송되는 

양상에 따라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결정된다. 높은 농도로 콜레스테롤이 존재할 

경우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DHA, EPA 풍부



※ DHA 
불포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이다. 
불포화 지방산은 뇌세포막의 주요 성분으로 
뇌의 모세혈관막을 이루고 있다.  
뇌에서 정보를 전달할 때 세포간 신경 전달 
물질이 옆 세포의 세포 막에 묻어 있는 
수용체에 잘 결합을 해야 전달 능력이 
커지는데 DHA가 바로 세포막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주는 물질이다.  
DHA가 많을수록 두뇌 개발이 잘 된다고 
볼 수는 있지만 과연 인간의 두뇌에 
얼마만큼의 양이 적정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 EPA 
DHA, DPA와 함께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불포화 지방산(오메가 3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뇌기능 촉진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몸 안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EPA는 인체기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일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와 뇌기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중성지방과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므로,  혈압 저하의 생리작용을 

갖는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등의 

성인병과 류머티스성 관절염,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폐질환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불포화지방산(unsaturated fatty acid) ☆
지방산에는 동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는 ‘포화 지방산’과 
식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불포화 지방산
(unsaturated fatty acid)’이 있다.
불포화지방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주로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피부 건강 유지를 돕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한다. 
또한 뇌, 신경세포, 망막 등을 이루며, 
뇌 세포의 생화학반응에도 관여하는 
물질이다.







▷눈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비타민 E


※ 비타민 E 
자연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비타민 E는 대개 
섭취량의 약 30∼50% 정도가 흡수되며 
식이지방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증가한다.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세포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킨다. 
비타민 E는 백내장을 예방하고 운동 
스트레스를 줄이며 세포 노화를 막는다.  
또한 상처의 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instagram@yang2111


여름 제철 제주도한치의 효능을 알아보았다.

전국적인 폭염으로 더위에 지쳐버린 
요즘이다.
맛있는 여름 제철 제주한치로
더위에 떨어진 입맛도 돋우어주고,
건강도 챙겨보자!!


instagram@hahahahah_boy





한여름 밤의 제주 밤바다는 대낮처럼 불을 

밝히며 한치 잡이가 한창이다.
제주 바다의 한치잡이는 6월부터~ 

8월말까지 계속된다.

제주도의 한치잡이는 어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instagram@keksyh01


instagram@jeju_yangmarley





한치는 오징어랑 다른가?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고, 많이 소비되고 있는 

수산물 중 하나는 오징어일것이다.


오징어는 전 세계에 450~5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 연안에는 8종이 살고 있다. 
한치는 오징어의 한 종류이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오징어라 불리는 것과 구분된다.


위키백과-살오징어(일반 오징어)



★여기서 잠깐!!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오징어와 한치는 모두

꼴뚜기에 속한다. 

오징어의 본명은 피둥어꼴뚜기(살오징어)

이다. 한치는 제주한치인 창꼴뚜기

(창오징어)와 동해한치인 화살꼴뚜기

(화살오징어)로 구분된다.





한치


instagram@@lovestar_87


한치는 오징어와 달리 몸통이 길쭉하고 
다리가 짧은게 특징이다. 다 큰 것은 
40cm정도다. 

수컷 중에서는 50cm까지 자라기도 한다. 
한치는 암수의 모습이 확연히 다른데, 암컷은 

통통하여 마치 살오징어(일반적인 동해와 

울릉도 오징어)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린 개체도 어미와 달리 통통하여 다른 

종류로 착각할 정도로 구분된다. 
창오징어(한치)낚시를 하는 도중에 

살오징어처럼 생긴 오징어가 낚였다면 암컷 

창오징어이거나 어린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




▶'한치'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여러 오징어 종류 가운데 유독 다리가 짧아, 

겨우 한 치(一寸)밖에 안 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치: 약3.03cm) 

그러나 먹이를 취하는 두 개의 촉완

(촉수다리)은 유난히 가늘고 길다. 

어획 과정에서 이 먹이다리가 잘 떨어져 나가 

한치 다리를 8개로 착각하는 이들도 있다.




제주도 대표 수산물

「한치」

instagram@allverywell7



예부터 한치는 오징어나 꼴뚜기보다 귀한 

대접을 받았다.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다"


"한치가 인절미라면 오징어는 개떡이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다.

한치는 오징어보다 씹는 맛이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고소하고 특유의 식감이 

일품이다.
한치가 제주 대표 수산물로 대중화된 것은 

1980년대 후반 이후다. 1980년대 중반 

성산포수협을 중심으로 오징어 채낚기가 

본격화되면서 한치잡이도 성행하게 되었다.   



제주한치 VS 동해한치


우리 나라에서 잡히는 한치는 제주한치와 

동해한치로 구분된다.
 그러나 한치는 모두 속명이며, 

창꼴뚜기(창오징어=제주한치) 
화살꼴뚜기(화살오징어=동해한치)가 

표준명이다. 창과 화살이란 명칭 구분은 

두 종의 지느러미(귀) 모양에서 비롯된 것이다.
몸통 하단부 쪽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지느러미의 모양이 화살촉 또는 창날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제주한치


네이버지식백과-창오징어(제주한치)


제주한치는 여름에 산란하며 여름이 제철이다. 
동해한치(화살오징어)에 비해 몸통과 다리가 

약간 더 굵고 붉은색이 많이 돈다.


▶동해한치


네이버지식백과-화살오징어(동해한치)


동해한치는 봄에 산란하며 주로 봄에 잡힌다.
제주한치(창오징어)에 비해 좀 더 희고 
투명하게 보인다. 지느러미 끝이 
더 뾰족하고 날렵하다.




▶국내 유통 한치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들여온 한치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으며, 그 다음이 제주도 

한치이다. 동해한치는 어획량이 적어 유통량이 

많지 않다고 한다.


참고)

오징어 종류는 보호색을 띠어 주위 

환경에 따라 채색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몸통의 색은 구별 기준이 되기 

힘들다. 죽은 이후 시간이 흐르면, 

붉은색은 없어지고 흰색으로 

변하게 된다.





제주 한치? 준치??


instagram@arar725


제대로 알고 먹자!! 
제주도 여행 중에 쉽게 만날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는 제주도 해풍에 말려지고있는 

오징어이다. 말려지고 있는 오징어는 

제주도 한치도 있고, 준치도 있다. 

둘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다른 

오징어이다. 모양이나 맛에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준치는 외래종으로 우리연안에서는 

잡히지 않는 오징어이다. 
전량 원양산으로 급속냉동되어 들어와 

제주도의 해풍으로 건조된다.





한치의

구입,보관,손질,요리


▶구입


몸통에 탄력이 있고 광택이 도는 것을 고른다.




▶보관


생으로 얼려두어도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 
껍질을 벗긴 후 물로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손질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떼어낸 후, 
껍질을 벗겨내고 살만 이용하여 요리한다.




▶요리


싱싱한 한치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회로 먹는 것이다. 
몸통은 회나 물회를 해먹는게 가장 맛있으며, 
다리는 굽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 
그밖에 요리법은 오징어 요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무침,볶음,튀김,구이,찜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instagram@with_dl


instagram@soyou264



instagram@sugyeong_ii



instagram@sun_a__zzang


instagram@jjongvly





올해 6월 제주바다의 한치 생산량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44.4%나 증가했다고 한다. 

올 여름에는 제철이라 더욱 맛이 오른 제주도 

한치를 많이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instagram@oishii_milk




겨울에 방어철이 되면,
제주도 어느 곳에서든 맛있는 방어를 

맛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이름난 

방어 맛집 4곳을 추천한다.





1. 마라도횟집


jangdolbane.tistory


daum blog@playsoo


제주 그랜드호텔 인근에 자리 잡은   

횟집이다. 방어 철이면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잡아 올린 방어 요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라도 

횟집은 활어대신 숙성시킨 선어로 

방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적은   

인원이 가도 대방어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있다. 홀에서 방어를 해체하고 

회 뜨는 모습을 직접 볼수 있으며,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으로 

저렴하고 넉넉하게 대방어를 즐길 

수 있다. 방어가 제철이 아닐 때는 

도미나 다금바리,갈치회 등 다른 

일반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



제주시 신광로8길 3 
064-746-2286 
17:00~24:00 
비정기 휴무






2. 부두식당


menupan


menupan


menupan


겨울철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지역인 모슬포에서도 이름난 

방어맛집이다. 생선조림으로 굉장히 

유명한 맛집인데, 겨울철에는 방어회가 

주메뉴이다. 현지인들도 자주 가기로 

유명하며 기름지고 쫄깃한 제철방어를 

주인장이 직접   잡아와 신선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아침부터 줄을 이룬다. 
회를 주문하면 맑은탕이나 매운탕이 

같이 나오고, 양도 넉넉하고 밑반찬도   

깔끔하다. 부두식당은 갈치조림, 멜국, 

우럭조림, 매운탕, 자리회, 한치회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psdd@tistory


jinsunny@tistory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62   부두식당 
064-794-1223 
08:30~21:00






3. 미영이네식당


naver blog@dh2619


모슬포항앞에 위치한 자그마한 규모의   

식당으로 소박하지만 손맛있는 

식당이다. 찾아라맛있는 TV에서 

방어맛집으로 소개된바 있다. 제주도 

미영이네식당은 계절별로 제철 

생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 겨울에는 

당연히 방어로 유명하며, 방어 외에도 

고등어회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방어와 고등어회 외에도 제주산 

돼지고기를 넣은 묵은지 갈비찜이나 

갈치 등 생선구이나 조림요리가 

일품이다.



naver blog@dh2619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42   재영수산 
064-792-0077 
10:30~21:00 
수요일 격주 휴무






4. 올랭이와물꾸럭


daum blog@올랭이와물꾸럭


daum blog@올랭이와물꾸럭



[한식대첩 2] ‘패자부활전’에서 방어로 

무려 13가지 요리를 보여줬던 방어의 신 

김정호 참가자가 운영하는 곳이다. 

방어 코스요리를 개발하고 특허까지 

받았다. 방어코스에는 방어의 부위를 

회로 맛볼 수 있으며 방어 껍질무침과 

스테이크,찜,김치찌개 등이 나온다.
방어는 11~3월에만 먹을 수 있고 예약이 

필수다. 방어철이 아닌 경우 이 식당의 

이름이기도 한 ‘올랭이와 물꾸럭’ 전골이 

인기이다. 오리와 문어라는 뜻인데, 냄비 

안에 들어 있는 문어의 크기가 매우 

압도적인 데다가 국물에는 들깨가 들어가 

있어 매우 고소하다. 


naver blog@findjeju



서귀포시 대정읍 신영로   93-5  
064-794-5022  
16:00~21:00 
정해진 휴무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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