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생선 - 고등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생선 중 

하나는 '고등어'이다.       
어획량이 많고 가격이 싸면서도 맛이 좋아 

예부터 서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대표적인 

수산물이었다. 


instagram@ssuperssimon


하지만, 최근 몇년간 국내 고등어 어획량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이는 어족 자원 보호 차원에서 시행된 

고등어 금어기로 약 한달간 조업이 

금지됐었던 것과 연근해 수온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국산 고등어 공급이 원할하지 못해, 

수입산 고등어의 대체 물량이 늘어나고있다.        
수입물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고등어값은 역대 최고라고 한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고등어 어획량은 

2만8천687톤으로 전년(4만8천139톤) 

동기대비 40.4% 감소했다.





고등어



고등어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온대 및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요각류, 

갑각류, 어류, 오징어류 등을 먹는다. 
바닷물 수면 가까이 사는 부어성 어종으로 

표층으로부터 300m 이내 표층과 중층에 

서식하며, 강한 수압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심해어(深海魚)보다 육질이 연하고 또한 

부패하기 쉽다. 
고등어는 수온에 따라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군집을 이루어 생활한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난류성 어종이라서,  

북반구에 서식하는 종은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북쪽으로 이동을 하고 겨울철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한반도에는 2∼3월경에 제주 성산포 근해에 

몰려와 차차 북으로 올라가는데 그 중 

한 무리는 동해로, 다른 한 무리는 서해로 

올라간다. 
그러다가 9월∼다음해 1월경부터 다시 

남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 '고등어'란 이름은 어디에서?


농어목 고등엇과에 속하는 고등어(高登魚)는

‘등이 둥글게 부풀어 오른 고기’라는 뜻이다.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옛 칼의 모양을 

닮았다하여 고도어(古刀魚)로 ‘자산어보’

에서는 푸른 무늬가 있다하여 

벽문어(碧紋魚)로 전해진다.   

☆알아 둡시다☆
고등어의 옛 이름은 '고도리'이다. 
지금은 고등어의 새끼를 고도리라고 부른다.





▶고등어 외형


최대 몸길이 50cm까지 성장하나, 
일반적으로 30cm 범위이다.  
몸은 길고 방추형으로 약간 측편(側扁)하다.  
(방추: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꼴의 모양을 

이른다)  (측편: 물고기나 곤충 따위의 몸이 

두께가 얇고 폭이 넓어 납작함. 또는 

그런 모양) 
눈은 크며 기름눈까풀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동공 부위는 노출되어 있다. 
(기름눈까풀 :눈에 발달하는 투명한 막) 
몸빛깔은 등쪽은 녹색으로 검은색의 

물결무늬가 옆줄까지 분포되어 있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고등어의 종류


고등어 종류는 크게 고등어(참고등어), 

망치고등어​(점고등어), 대서양고등어

(노르웨이고등어)로 나눌 수 있다. 

 고등어 
(chub mackerel / 학명 : Scomber japonicus) 


출처:국립생물자원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고등어이다. 시장에서는 참고등어, 

금고등어로도 불리지만 고등어가 정식 

명칭이다. 등에 흐릿한 줄무늬와 배가 

하얗다는게 특징이다. 



 망치고등어 
(blue mackerel/ 학명 : Scomber australasicus) 




고등어와 함께 국내에서 잡히는 어종이지만, 

고등어보다 더 따뜻한 남쪽에서 자라기 

때문에 참고등어보다 기름기가 적다. 
얼핏보면 고등어와 비슷하나, 일반 

고등어와 달리 배에 검은 점들이 흩뿌려져 

있어 구분이 쉽다.   
그래서 점고등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배에 점이 없는 개체도 있다. 
배에 점이 없을때는 몸통에 횡렬로 난 

타원형의 점들을 보고 구분할 수 있다. 
(일반 고등어와 수입산 고등어에서는 몸통 

중앙에 타원형 점이 나타나지 않는다)   
☆ 수온이 오르는 여름과 가을에는 고등어와 

망치고등어의 수역이 일정 부분 겹쳐 

혼획되기도 한다.



◆ 대서양 고등어 
(atlantic mackerel/ 학명 : Scomber scombrus)



일명 노르웨이 고등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수입산의 대부분이 노르웨이

고등어이다. 고등어보다 몸이 더욱 

날씬하고, 눈이 작으며 줄무늬가 선명하다.

덩치도 고등어보다 조금 더 커서 최대 

몸길이가 47cm에 달한다. 
차가운 북대서양에서 어획되는 까닭에 

기름이 풍부한 육질을 자랑한다.



국산 고등어 vs

노르웨이 고등어

국산 고등어와 수입산 고등어는 구분이 

가능하다.



 국산


naver blog@igbt6001


※ 고등어와 망치고등어가 함께 팔리고있다.
    맨 아래쪽이 망치고등어

등 선이 흐리며 등 무늬가 잘다. 
체형이 넓고 통통하다.
눈알이 크다.
가슴지느러미 색이 검고, 유선형 모양이다.



◆ 노르웨이



등 선이 굵고 선명하다.
체형이 날씬하고 길쭉하다.
눈알이 작다.
가슴지느러미 색이 검고, 끝이 뾰족한 

삼각형 모양이다.


노르웨이 고등어의 등 무늬는 

왜 더 선명할까?



*생선의 무늬는 선도가 떨어질수록 무늬가 
흐려진다.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잡은 즉시 가공,급랭 
처리 포장되므로 선도가 잘 유지되어 
무늬가 선명한 상태로 오래간다. 
국산 고등어도 갓 잡은것은 외국산만큼 
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 조업 방식과 유통구조가 
외국과 다르다.
국내산 고등어는 잡아서 항에 도착후, 
어판장에서 경매를 거친 후 처리된다. 
어획후 가공,유통 될때 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어 수입산고등어와 무늬의 
선명도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국내산 vs 일본산

국내산과 일본산은 같은 종의 고등어이다. 
하지만, 외형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같은 종이지만, 두 고등어의 생활구역이 

다르고, 활동반경이 달라 조업장소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함께 잡히는 

경우는 드믈다고 한다.

함께 섞여서 팔리고 있다면, 일본산 냉동 

고등어를 해동하여 국산으로 솎여 팔고 

있는 것이다.
국내산과 일본산을 구분해 보자.



 국내산 

몸이 넓고, 등에 푸른색이 덜하며 무늬도 

흐릿하다. 일본산에 비해 등의 무늬가 얇고 

조밀하다. 

 일본산 
몸이 날렵하고, 등에 푸른색이 선명하고 

무늬도 선명하다. 
국내산에 비해 등의 무늬가 굵다. 
체형이 대성양 고등어를 닮았다.


고등어 제철

고등어는 지방(기름기)함유량이 많아져서 

고소한 맛을 내는 시기를 제철로 본다. 
고등어는 찬 바다에서 자라는 것일수록 

기름기가 많아 맛이 좋다. 
추운 바다에서 사는 생선일수록 몸에 

지방을 많이 포함하며 한류로 인해 더 

풍부한 먹이를 섭취하기 때문이다.




● 국내산 고등어 제철 
- 가을에서 겨울
여름철 고등어로는 간잽이들이 작업을 하지 

않는 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철에 

어획되는 고등어는 맛이 떨어진다.
(간잽이-간고등어 만드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 국내산 망친고등어 제철
-여름. 
하지만 계절에 따른 지방의 차이가 작아, 

겨울이나 여름이나 비슷한 맛을 낸다.
망치고등어의 제철인 여름만큼은 

고등어보다 맛있다.


수입산 대서양(노르웨이)고등어 제철
늦여름에서 가을
8~9월에 지방이 함유량이 많아졌다가, 

10월이 되면 빠진다. 봄이되면 지방함유량이 

가장 낮아져 맛이 떨어진다.



▶간고등어? 자반고등어?


naver blog@dddrrrdrdr


성질이 급해 잡힌 후 바로 죽어 버리는 
고등어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소금으로 간을 절이는 게 최상의 방법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등어는 소금에 절인 
상태로 유통 된다. 이것이 간고등어
(자반고등어)라고 불리는 것이다. 
소금에 절인 고등어는 상온에서도 
히스타민 독소 생성이 더뎌지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다.



구입, 손질, 보관


instagram@kim_banya


기본적으로 생선은 동공의 투명도로 선도를 

짐작할 수 있다. 
동공의 투명도가 맑으면 맑을수록 싱싱하다. 


 구입 
고등어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명한 

붉은색이고, 이물질이 없는 것을 고른다. 
배를 눌러 봤을때 단단하고 항문으로 

점액이나 피가 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 
등이 푸르고 배부분의 흰색이 선명하고 

광택을 띄는 것이 좋다. 

 손질 
지느러미와 꼬리,머리를 제거한 후 가위를 

사용하여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배 안쪽으로 칼을 넣어 가운데 뼈를 따라 

칼집을 내어 넓게 펼쳐준다. 

 보관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 다음 한 번 조리할 분량만큼 

비닐 팩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는다.


맛있는 고등어,

어떻게 먹을까?

instagram@hjh9879


고등어는 주로 구이나 조림, 찜으로 

이용되고, 요즘은 특유의 감칠맛을 즐기기 

위해 회로도 많이 먹는다. 
고등어의 대량양식이 가능해지면서 

고등어회는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다.


instagram@kimjh0705






▶'고갈비' 란?


instagram@wjddk1005


고갈비는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단순히 
고등어구이를 부산에서 부르는 별칭이다. 
고갈비는 고등어에 양념을 발라 구운 것이 

아니라, 생 고등어를 그대로 구워 

소스[장]에 찍어 먹는다. 

고갈비 음식점에서 내놓는 고등어는 미리 

염장하지 않고, 구어 내기 6시간 전쯤에 

머리를 잘라 내고 반으로 갈라 소금을 뿌려 

얼음 속에 재워 놓는다.  
신선한 고등어를 구하기 쉬운 부산지방에서 

70년대 중반 무렵에 탄생한 요리법이다.


▶시메사바(しめさば)


instagram@shutternori


일본에서 즐기는 고등어 초절임 방법이다. 

이 또한 쉽게 상하는 고등어를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인데 초절임으로 
비린내까지잡아주고 풍미가 짙어지기 
때문에, 고등어회보다 시메사바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
시메사바는 고등어를 식초에 아주 오래 

담그는 것이 아니라 잠시(보통 1시간 가량) 

담근 후 숙성 과정을 거친다.
고등어를 담그는 식초를 만드는 방법이나 

만든후의 처리, 숙성법 등에서 요리사의 

실력이 비교적 극명히 드러나기 때문에 

시메사바를 잘 만드는 일식 요리사라면 

실력이 있다라는 설이 널리 퍼져있다.


☆ 알아둡시다 
고등어 한손 
고등어 2마리를 말한다. 
'한손'은 물건 두 개를 한 단위로 세는 것을 

말한다. 본래는 생선뿐만 아니라 배추, 

미나리 등을 두 개로 묶어 세는 단위로 

쓰이던 것이 오늘날에 와서는 생선 

두 마리를 세는 단위로만 쓰인다. 
보통 큰 것 하나, 작은 것 하나를 한 손에 

쥘 수 있다고 하여 한 손이라고 한다. 




고등어의 제철인 9월~11월이 다가온다.
‘가을 배와 고등어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생겼을 정도라니,
통통하게 살이오른 제주도 가을 고등어의 
맛이 더욱 기대된다.





제주도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제주도 대표 생선-
" 제주은갈치 " 

예전에는 국내 어획량이 많아 대중적으로 

흔하게 먹던 생선이었지만, 

요즘은 금갈치로 불릴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으며 몸값 비싼 생선이 되었다.


네이버지식백과












제주도 은갈치



칼처럼 긴 몸을 가지고 있어 도어(刀魚) 

또는 갈치, 허리띠 같다 하여 군대어(裙帶魚) 

라고도 부르는 갈치. 
갈치는 난해성 어류로 한국·일본·인도양·

태평양·대서양·지중해 등 온대와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9월∼10월에 많이 잡히고, 이때부터 맛이 

들기 시작하여 겨울이면 최고에 이른다.  

하지만 1년 내내 맛의 변함이 적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생선이기도 하다.

국내 유통되는 갈치는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국내산 중에서도 제주산 

은갈치의 맛은 단연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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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치를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



갈치의 효능(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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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vault5588


갈치에는 필수아미노산,미네랄(무기질),

비타민,EPA,DHA(불포화지방산) 등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당량 

들어있는 음식으로 과한 섭취만 하지 

않는다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적당하다.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



갈치에는 트립토판, 리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단백질 공급식품이다.  
특히 라이신 함량이 높다.



※ 트립토판(tryptophane)
단백질을 구성하는 20가지의 표준 
아미노산 중 하나로서 사람의 경우 음식을 
통해 반드시 흡수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다.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과 
멜라토닌과 같은 신경호르몬은 트립토판을 
이용하여 합성된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식욕, 수면, 근수축과 관련한 많은 기능에 
관여한다. 
또한 사고기능과 관련하기도 하는데 
기억력, 학습에 영향을 미치며, 혈소판에 
저장되어 지혈과 혈액응고 반응에 관여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라이신
라이신 염기성 α-아미노산의 하나로 
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존재하고 식물성 
단백질에는 그 함유량이 적다.  

필수아미노산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혈중 중성지방을 줄여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 성장호르몬에 관여

▶어린이 성장과 뼈의 생성에 관여 
·칼슘 흡수 촉진, 질소의 평형유지 작용

▶골다공증 예방 
·만성피로 유발 인자 억제

▶면역기능 강화
·혈당의 수정체 손상 억제

▶백내장 완화 
·중성지방 저하

▶심장 질환 예방 
·항체,효소,호르몬 생성관여

·콜라켄 형성에 관여. 

·소화액의 분비와 부신 기능 유지






▷미네랄(무기질) 풍부


갈치에는 칼슘,인,나트륨 등의 미네랄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갈치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 성장기 어린이,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 칼슘 
뼈와 치아의 구성 요소이며, 근육, 신경 
기능 조절, 혈액 응고에 도움.

※ 인 
동물에는 뼈·이 등의 주요 성분이고, 
또 피틴·인지질(燐脂質)·인단백질·핵산(核酸) 
등의 중요한 유기화합물로서 체내에 
함유되어 있음.

※ 나트륨 
든 동물에게 필요한 다량원소의 하나이며
생체내에서는 주로 세포외 전해질의 

성분으로 삼투 조절이나 세포내 pH의 조절 

등의 항상성 유지나 신경전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       



☆ 미네랄(mineral/무기질) 
미네랄이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 
밖에 되지 않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필수 5대 영양소 중 하나로 다른 필수 
영양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미네랄이 없다면 나머지 영양소들을 

섭취하였다 하더라도 제대로 효능이 

발휘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에너지 대사에 참여하는

'비타민' 함유


※ 비타민 B1(티아민-thiamin) 
비타민 B1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 B 
복합체 중에서 순수한 형태로 얻어진 
최초의 비타민이기 때문에 
비타민 B1이라고 명명하였다. 

그 후 비타민 B1의 구조가 유황을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이라는 의미에서 

'thi(o+vit)amin', 즉 thiamin(티아민)

이라는 화학명이 붙여졌다. 

이 명칭에서 thio는 '황(黃)'을 의미한다. 
체내 총 비타민 B1의 80%는 티아민의 

조효소 형태인 티아민 피로인산(thiamin 

pyrophosphate, TPP)으로 존재하며 

탄수화물 대사를 비롯한 에너지 대사에 

참여한다. 
모든 세포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티아민의 결핍은 신체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신경과 근육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 B1이 심각하게 결핍되면 신경계, 

심장순환계에 이상을 초래하는 각기병

(脚氣, beriberi)에 걸리며, 영아의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 비타민 B2(리보플라빈-riboflavin) 
비타민 B2는 노란색을 띄는 결정체로서 
라틴어 'flavus'는 노란색을 뜻하며
곁사슬로 '리보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비타민 B2가 리보플라빈(riboflavin)이라는 
화학명을 갖게 되었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수용성이며 

세포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물질대사에 참여한다. 
열, 빛, 술, 피임약 등이 비타민 B2를 

파괴하는 요소들이다. 

비타민 B2의 결핍 증세는 구각염, 구순염, 

설염, 지루성 피부염, 안구건조증, 안구 충혈, 

백내장, 빈혈 등이다. 







▷풍부한 DHA, EPA


※ DHA 
불포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이다. 
불포화 지방산은 뇌세포막의 주요 성분으로 
뇌의 모세혈관막을 이루고 있다.  
뇌에서 정보를 전달할 때 세포간 신경 전달 
물질이 옆 세포의 세포 막에 묻어 있는 
수용체에 잘 결합을 해야 전달 능력이 
커지는데 DHA가 바로 세포막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주는 물질이다.  
DHA가 많을수록 두뇌 개발이 잘 된다고 
볼 수는 있지만 과연 인간의 두뇌에 
얼마만큼의 양이 적정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 EPA 
DHA, DPA와 함께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불포화 지방산(오메가 3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뇌기능 촉진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몸 안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EPA는 인체기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일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와 뇌기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중성지방과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므로, 혈압 저하의 생리작용을 

갖는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등의 성인병과 류머티스성 관절염,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폐질환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unsaturated fatty acid)  
지방산에는 동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는 ‘포화 지방산’과 
식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불포화 지방산
(unsaturated fatty acid)’  있다.
불포화지방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주로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피부 건강 유지를 돕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한다. 또한 뇌, 신경세포, 망막 등을 
이루며, 뇌 세포의 생화학반응에도 
관여하는 물질이다.







갈치에 들어있는 영양소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instagram@snowbambikim


영양까지 풍부한 제주도 은갈치.
지금부터 겨울까지~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보자!!


instagram@espresso_soo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체력과 무뎌진 입맛을 

돋울수 있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   

제주도 가을 바다의 왕자.
제주도 은갈치에 대해 알아보자.


instagram@joganefish




갈치는 옛날부터 국내 어획량이 많아, 

대중어로 우리 민족이 즐겨 먹어온 생선이다. 
예전에는 맛이 좋고 값이 싸서 서민들이 
즐겨 찾던 흔하게 먹던 생선이었지만, 
지금은 어획량의 감소로 인해 귀한 
생선이되었다. 

특히, 제주도 은갈치는 '금갈치'라고 

부를 정도다.


제주도의 지난 7월 갈치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조금 늘었으나, 2014년 같은 기간보다 
39.3% 나 감소했다고 한다.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과 일본 

배타적적경제수역(EEZ)의 조업 불가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갈치

갈치는 난해성 어류로, 표층으로부터 수심 

350m까지 산다.  
수심 100m 부근에서 기선저인망으로 

잡지만, 주낙이나 낚시로도 잡는다.  

(기선저인망:바다 밑에 있는 어류 등을 동

력선에 의해서 그물로 포획하는 어업) 
(주낙: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시를 달아 

얼레에 감아 물살을 따라서 감았다 풀었다 

하는 낚시어구)   


주낙-네이버지식백과


한국·일본·인도양·태평양·대서양·지중해 등 

온대와 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남해,제주도에 

서식한다. 
갈치는 육식성으로 플랑크톤과 오징어, 전어, 

정어리 등의 어류를 먹고 산다.  

갈치는 9월∼10월에 많이 잡히는데, 

이때부터 맛이 들기 시작하여 겨울이면 

최고에 이른다.  
하지만 1년 내내 맛의 변함이 적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생선이기도 하다.


'칼'처럼 생긴 물고기 갈치



'갈치'라는 이름은 '칼처럼 생긴 물고기'
라는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칼처럼 긴 몸을 가지고 있어 도어(刀魚) 
또는 칼, 허리띠 같다 하여 
군대어(裙帶魚) 라고도 부른다.

갈치의 몸의 길이는 150㎝ 정도로 매우 길며 
측편(側扁)하다.  
(측편: 물고기나 곤충 따위의 몸이 두께가 
얇고 폭이 넓어 납작함. 또는 그런 모양) 
몸 전체에 비늘이 없고, 은백생의 
광택을 띤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없으며, 
등지느러미는 길어서 등 표면을 덮는다.  
아래턱이 돌출하고 있으며, 위턱 앞부분의 
송곳니는 끝이 갈고리 모양이다.



은갈치 VS 먹갈치

흔히 은갈치, 먹갈치라고 구분하는 것은 

종류가 아닌 조업방식에 따른 색상의 차이다.      


▶은갈치


instagram@bambi_tori


낚싯바늘로 잡아올려(주낙) 은색 비늘이 

그대로 유지된다.
신선도가 높아서 먹갈치보다 가격이 비싸다. 

주로 제주도갈치를 부른다. 


▶먹갈치


naver blog@koempr


그물을 깔아서 잡기때문에 어획량이 많으나, 
갈치들이 서로 엉켜 비늘이 손상을 입는다. 
비늘에 상처가 생기고 벗겨져, 거무튀튀한 
색상으로 보이게 되어 먹갈치라고 부른다. 
주로 목포나 통영의 갈치를 부른다.

*갈치의 은비닐 : 구아닌 색소로 화장품이나 
진주 광택제로 사용되며, 날로 먹게되면 
복통을 유발한다. 먹을때는 벗겨내고 먹는다.     



생물 VS 냉동


같은 제주도산 은갈치에도 차이가있다.  




▶생물


생물갈치를 얼음과 함께 유통한다.
냉동에 비해 가격이 2배이상 된다.



▶냉동


배에서 잡자마자 급속냉동한 것이다.
생물보다는 못하지만, 신선도 잘 유지되는 편. 
유통기한도 길고, 가격이 저렴하다.






국내산 VS 수입산


근래들어 갈치 조업량의 감소로 갈치 가격이 

치솟는 까닭에, 세너갈산, 일본산, 

파키스탄산 등의 수입물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산과 수입산 갈치는 외형적으로 매우 

비슷하지만, 다른 종류의 어종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원산지로만 구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산 갈치가 육질이 

더 부드럽고 기름기도 적당해서 맛이   

뛰어나다.


그렇다면, 국내산과 수입산 갈치의 

구분 방법을 살펴보자.



국내산


한국과 일본연안에 서식하는 먹갈치,은갈치.


instagram@jaymmom


눈: 검은색 동공 주변이 흰색 
입안쪽: 짙고 어두우며 어둔우색, 혓바닥도 

            어두운색
옆지느러미: 은색에서 연한 연노랑색으로 

                  변함 
등지느러미: 푸른색감이 도는 은색에서 

                  은색 및 회색빛이 됨. 

이빨: 송곳니를 제외한 이빨 크기가 작다.


instagram@mj_nokgom






수입산


열대성 연안에 서식하는 남방갈치,이빨갈치.

국내에 수입되는 세네갈,파키스탄 갈치.   



눈: 검은색 동공 주변이 노란색 
입안쪽: 밝은 황갈색, 혓바닥이 흰색에 
           가까움. 
옆지느러미: 연 노란색에서 
                   짙은 노란색이 됨 
등지느러미: 연 노란색에서
                   짙은 노란색이 됨 

이빨 : 크고 날카롭다.









토막난 갈치를 구매한다면?


지느러미 색을 보고 판단해야한다.
내산은 은색,회색,푸른색이 감돌고, 
수입산은 연노랑,진노랑의 색을 띈다.




먹다보니,

이빨처럼 생긴 뼈가 나왔다??


naver blog@assl2879


갈치를 먹다가 송곳니처럼 이상하게 생긴 
뼈가 나왔다면 수입산 갈치일 확률이 
아주 높다.
송곳니처럼 생긴 뼈는 남방갈치인 수입산 
갈치에서만 나오는 극조가시(이석)이다. 
등지느러미(극조) 가시에 연결된 일종의 
'석회질'이다.



★ 알아두자 ★


일본산 갈치


안타깝게도, 제주 은갈치와 일본산 갈치는 
구별이 힘들다. 
일본산 갈치는 국내산으로 분류되는 어종과 
같은 어종이어서, 위에서 설명한 수입산 
갈치 구분하는 방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외형이나 맛 또한 제주 은갈치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일본산 갈치를 피하고 싶다면, 

정직한 판매자들을 믿고 사는 방법 밖에 

없는 듯 하다.





갈치 요리

instagram@jejuddo


instagram@ellatajali


갈치를 이용한 요리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갈치구이,찌개,조림으로 주로 이용되고, 
제주도에서는 신선한 상태에서만 조리 

가능한 갈치국과 갈치회로도 먹는다. 
갈치는 성격이 급해서 물밖에 나오면 금방 

죽는다. 그래서 산지가 아니면 회로 먹기 

힘든 생선이다.


instagram@doobustyle


instagram@seul8041






갈치는 살이 희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은 생선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지방이 알맞게 
들어가 있으며 감칠맛이 풍부하다. 

특히, 신선한 제주도 은갈치의 맛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올여름 무더위로 지친 체력과 떨어진 입맛,
제주도 은갈치로 돋우워보자.



제주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수산물- 한치

지금 제주도는 한치낚시가 한창이다.
여름에 산란하는 제주도 한치는 지금이 

제철이다.


instagram@yes_OI




제주도 한치


instagram@yang2111


제주도 한치의 정식 이름은 창꼴뚜기

(창오징어=제주한치) 이다.

한치는 오징어보다 씹는 맛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서 예부터 오징어 꼴뚜기 보다 

귀한 대접을 받았다.

한치는 오징어와 달리 몸통이 길쭉하고 

다리가 짧은게 특징이다.
'한치'라는 이름은 유독 다리가 짧아, 겨우 

한 치(一寸)밖에 안 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instagram@uncle_live






한치의 효능은 무엇일까?

한치를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


▶한치의 효능


instagram@taeyeonk_4


한치는 칼로리가 낮고 양질의 단백질과 
타우린, DHA,EPA(불포화지방산),비타민E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마른 한치껍질의 하얀가루에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일반 생선의 
3배, 육류의 25~66배 정도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풍부한 '타우린' 성분



※ 타우린(Taurine)   
타우린은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조직에 흔히 
있는 유기산(산성을 띠는 유기화합물)이다. 
포유류의 경우 타우린을 이자에서 합성하고, 
타우린은 쓸개즙의 주 구성성분으로 쓰인다.  
타우린은 근골격계를 만들고 심혈관계가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신경전달물질을 막고 해마의 기능을 강화
시키는 등 중추신경계의 기능을 조절할 

수도 있다. 지방조직을 조절해 비만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뇌의 교감신경 억제

▶혈압 안정, 뇌졸중 예방 
· 체내 활성산소를 막고 삼투압을 조절하며 

칼슘의 항상성 유지

▶부정맥,심부전에 유효

·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 생성억제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예방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생성증가

▶혈관내 혈소판 응집.각종 혈관계 질환 예방.



☆ 콜레스테롤(cholesterol) ☆
스테로이드(steroid)의 일종으로 
동물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이며 여러 스테로이드 물질의 
전구체이다. 

비만 등으로 인해 혈관에 지질단백질들이 

많이 쌓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므로 건강이상을 판단하는 데도 많이 

측정된다.  
크게 HDL(high density lipoprotein)과 

LDL(low density lipoprotein)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LDL이 혈관에 

쌓이는 지질단백질로서, 
지방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역시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지질단백질로 수송되는 

양상에 따라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결정된다. 높은 농도로 콜레스테롤이 존재할 

경우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DHA, EPA 풍부



※ DHA 
불포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이다. 
불포화 지방산은 뇌세포막의 주요 성분으로 
뇌의 모세혈관막을 이루고 있다.  
뇌에서 정보를 전달할 때 세포간 신경 전달 
물질이 옆 세포의 세포 막에 묻어 있는 
수용체에 잘 결합을 해야 전달 능력이 
커지는데 DHA가 바로 세포막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주는 물질이다.  
DHA가 많을수록 두뇌 개발이 잘 된다고 
볼 수는 있지만 과연 인간의 두뇌에 
얼마만큼의 양이 적정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 EPA 
DHA, DPA와 함께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불포화 지방산(오메가 3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뇌기능 촉진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몸 안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EPA는 인체기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일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와 뇌기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중성지방과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므로,  혈압 저하의 생리작용을 

갖는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등의 

성인병과 류머티스성 관절염,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폐질환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불포화지방산(unsaturated fatty acid) ☆
지방산에는 동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는 ‘포화 지방산’과 
식물성 지방에 포함되고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불포화 지방산
(unsaturated fatty acid)’이 있다.
불포화지방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주로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피부 건강 유지를 돕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한다. 
또한 뇌, 신경세포, 망막 등을 이루며, 
뇌 세포의 생화학반응에도 관여하는 
물질이다.







▷눈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비타민 E


※ 비타민 E 
자연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비타민 E는 대개 
섭취량의 약 30∼50% 정도가 흡수되며 
식이지방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증가한다.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세포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킨다. 
비타민 E는 백내장을 예방하고 운동 
스트레스를 줄이며 세포 노화를 막는다.  
또한 상처의 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instagram@yang2111


여름 제철 제주도한치의 효능을 알아보았다.

전국적인 폭염으로 더위에 지쳐버린 
요즘이다.
맛있는 여름 제철 제주한치로
더위에 떨어진 입맛도 돋우어주고,
건강도 챙겨보자!!


instagram@hahahahah_boy





한여름 밤의 제주 밤바다는 대낮처럼 불을 

밝히며 한치 잡이가 한창이다.
제주 바다의 한치잡이는 6월부터~ 

8월말까지 계속된다.

제주도의 한치잡이는 어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instagram@keksyh01


instagram@jeju_yangmarley





한치는 오징어랑 다른가?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고, 많이 소비되고 있는 

수산물 중 하나는 오징어일것이다.


오징어는 전 세계에 450~5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 연안에는 8종이 살고 있다. 
한치는 오징어의 한 종류이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오징어라 불리는 것과 구분된다.


위키백과-살오징어(일반 오징어)



★여기서 잠깐!!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오징어와 한치는 모두

꼴뚜기에 속한다. 

오징어의 본명은 피둥어꼴뚜기(살오징어)

이다. 한치는 제주한치인 창꼴뚜기

(창오징어)와 동해한치인 화살꼴뚜기

(화살오징어)로 구분된다.





한치


instagram@@lovestar_87


한치는 오징어와 달리 몸통이 길쭉하고 
다리가 짧은게 특징이다. 다 큰 것은 
40cm정도다. 

수컷 중에서는 50cm까지 자라기도 한다. 
한치는 암수의 모습이 확연히 다른데, 암컷은 

통통하여 마치 살오징어(일반적인 동해와 

울릉도 오징어)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린 개체도 어미와 달리 통통하여 다른 

종류로 착각할 정도로 구분된다. 
창오징어(한치)낚시를 하는 도중에 

살오징어처럼 생긴 오징어가 낚였다면 암컷 

창오징어이거나 어린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




▶'한치'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여러 오징어 종류 가운데 유독 다리가 짧아, 

겨우 한 치(一寸)밖에 안 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치: 약3.03cm) 

그러나 먹이를 취하는 두 개의 촉완

(촉수다리)은 유난히 가늘고 길다. 

어획 과정에서 이 먹이다리가 잘 떨어져 나가 

한치 다리를 8개로 착각하는 이들도 있다.




제주도 대표 수산물

「한치」

instagram@allverywell7



예부터 한치는 오징어나 꼴뚜기보다 귀한 

대접을 받았다.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다"


"한치가 인절미라면 오징어는 개떡이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다.

한치는 오징어보다 씹는 맛이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고소하고 특유의 식감이 

일품이다.
한치가 제주 대표 수산물로 대중화된 것은 

1980년대 후반 이후다. 1980년대 중반 

성산포수협을 중심으로 오징어 채낚기가 

본격화되면서 한치잡이도 성행하게 되었다.   



제주한치 VS 동해한치


우리 나라에서 잡히는 한치는 제주한치와 

동해한치로 구분된다.
 그러나 한치는 모두 속명이며, 

창꼴뚜기(창오징어=제주한치) 
화살꼴뚜기(화살오징어=동해한치)가 

표준명이다. 창과 화살이란 명칭 구분은 

두 종의 지느러미(귀) 모양에서 비롯된 것이다.
몸통 하단부 쪽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지느러미의 모양이 화살촉 또는 창날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제주한치


네이버지식백과-창오징어(제주한치)


제주한치는 여름에 산란하며 여름이 제철이다. 
동해한치(화살오징어)에 비해 몸통과 다리가 

약간 더 굵고 붉은색이 많이 돈다.


▶동해한치


네이버지식백과-화살오징어(동해한치)


동해한치는 봄에 산란하며 주로 봄에 잡힌다.
제주한치(창오징어)에 비해 좀 더 희고 
투명하게 보인다. 지느러미 끝이 
더 뾰족하고 날렵하다.




▶국내 유통 한치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들여온 한치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으며, 그 다음이 제주도 

한치이다. 동해한치는 어획량이 적어 유통량이 

많지 않다고 한다.


참고)

오징어 종류는 보호색을 띠어 주위 

환경에 따라 채색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몸통의 색은 구별 기준이 되기 

힘들다. 죽은 이후 시간이 흐르면, 

붉은색은 없어지고 흰색으로 

변하게 된다.





제주 한치? 준치??


instagram@arar725


제대로 알고 먹자!! 
제주도 여행 중에 쉽게 만날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는 제주도 해풍에 말려지고있는 

오징어이다. 말려지고 있는 오징어는 

제주도 한치도 있고, 준치도 있다. 

둘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다른 

오징어이다. 모양이나 맛에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준치는 외래종으로 우리연안에서는 

잡히지 않는 오징어이다. 
전량 원양산으로 급속냉동되어 들어와 

제주도의 해풍으로 건조된다.





한치의

구입,보관,손질,요리


▶구입


몸통에 탄력이 있고 광택이 도는 것을 고른다.




▶보관


생으로 얼려두어도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 
껍질을 벗긴 후 물로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손질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떼어낸 후, 
껍질을 벗겨내고 살만 이용하여 요리한다.




▶요리


싱싱한 한치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회로 먹는 것이다. 
몸통은 회나 물회를 해먹는게 가장 맛있으며, 
다리는 굽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 
그밖에 요리법은 오징어 요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무침,볶음,튀김,구이,찜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instagram@with_dl


instagram@soyou264



instagram@sugyeong_ii



instagram@sun_a__zzang


instagram@jjongvly





올해 6월 제주바다의 한치 생산량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44.4%나 증가했다고 한다. 

올 여름에는 제철이라 더욱 맛이 오른 제주도 

한치를 많이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instagram@oishii_milk




제주도의 초록귤 - '풋귤'


instagram@table.story.purum


풋귤 이란?


미숙감귤인 초록색 귤이다.
그간 '청귤'이라고 불리우며 시장에서 불법 

유통되어왔다.
올해부터 '풋귤'이라는 정식명칭과 함께 

합법적으로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풋귤,청귤,영귤의 차이.
풋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자.


제주도 초록귤 <풋귤, 청귤, 영귤 제대로 알기>













제주 풋귤의 효능은 무엇일까?

풋귤을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



" 풋귤의 효능 "


instagram@jeju_is_now


풋귤은 과육보다 껍질에 좋은 성분들이 

집중되어있다.
풋귤의 껍질에는 감귤의 껍질(진피)보다 

비타민C,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리모노이드 의 

함유량이 높다.
열매솎기를 하는 시기의 어린감귤(풋귤)에는 

유효성분들의 함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
플라보노이드는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황색계통의 색소로, 비타민P 또는 비타민C2 

라고 부르기도 하며 식물의 잎··뿌리·열매·

줄기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항균,함암,항바이러스,항알러지,항염증 

활성시키며 독성은 거의 없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질별의 원인이 되는 생체 내 

산화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

현재 200여 가지 이상의 플라보노이드가 

있고, 효소의 작용을 돕는 자연물질로 많은 

각광을 받고있다.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동물이나 식물에 존재하는, 적색, 등적색, 

황색등의 천연색소의 총칭으로, 자연계에서는 

현재 약 600 종류가 발견되고 있다.
카로티노이드에 공통되는 특징은, 
"항산화 

작용"이라고 하는 체내에 과잉으로 발생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는 것이다. 
식물이 자외선에 의한 활성 산소로부터 

스스로의 신체를 지키기 위해서 생산하는 

항산화물질이며, 인간의 체내에서도 같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의 보호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알아둡시다

활성산소 :유해산소를 말한다. 

호흡과정에서 몸 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과정에 이용되면서 여러 

대사과정에서 생성되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이다.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물질인

항산화물에는 비타민E·비타민C,요산,

빌리루빈,글루타티온,카로틴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항산화물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섭취하면 큰 효과가 있다.







※리모노이드(limonoid)
감귤류에 들어 있는 쓴맛을 내는 물질로 

리모닌·아이소리모닌·하이드로리모닌산 

등의 총칭이다.
동물 세포와 사람의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구강암, 피부암, 폐암, 유방암, 

위암 및 결장암에 대해 항암작용 

발휘한다는 사실이 보고된 바 있다.
감귤류에 함유된 리모노이드가 

HDL 콜레스테롤에 대한 LDL 콜레스테롤의 

비율을 감소시켜 심장 건강에 도움 된다는 

내용이 보고된 바 있다고한다.
 


※ 한의학적 효능 
노기를 풀어 주고 이로 인한 각종 통증을 

해소하고 응결을 풀어 준다 
-이시진 「본초강목」

instagram@borapalace






제주도 대표 여름 과일 -초록귤, 풋귤(청귤)
풋귤의 효능을 알아보았으니,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보자.


instagram@j__bongbong




풋귤? 청귤? 영귤?
최근 몇년간 제주도의 가장 핫한 과일이라면,
단연 '풋귤(청귤)'이 아닐까 싶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초록귤'
한창 인기몰이 중인 '초록귤'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초록귤,

너 이름이 뭐니?




대체 풋귤은 뭐고, 청귤, 영귤은 또 뭐지?
초록귤이 유행인건 알겠는데,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instagram@unfailing486



풋귤

덜익어 껍질이 초록색인 감귤.
매년 8~9월에 고품질 감귤생산 및 적정 

생산량 조절을 위해 감귤나무에서 솎아내는 

미숙감귤(초록귤)이 그것이다.
(솎아내는 풋귤이 아닌, 풋귤만을 출하하기 

위해 생산하는 농가들도 있다)
그동안 시중에서 유통되어 온, 청귤이라고 

불리웠던 '초록귤'의 대부분은 청귤이 아닌 

풋귤이다.




청귤

제주 고유품종인 청귤’은 다른 감귤과는 

달리 꽃이 핀 이듬해 2월까지 과피(果皮)가 

푸르며3~4월쯤 황색으로 익는다. 

내한성·내병성에 강한 생태적 특성을 지녔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청귤’은 중품으로 

제사용과 손님 접대용으로 이용됐고, ‘탐라지’

귤림봉진도’에서는 청귤의 껍질을 한약재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는 제주도 내에서도 잔존하고 있는 

수량이 많지 않다.






영귤

영귤의 원산지는 일본 도꾸시마로 '스다치 

(Citurs Sudachi)'라고 부른다.
1980년대 즈음 제주도에 도입되어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는 뜻의 옛 제주 이름인

 ‘영주(瀛州)’의 ‘영()’을 따서 ‘영귤(瀛橘)’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원산지 일본에서는 영귤이 장수과실이라고 

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있다.
영귤은 가장 유효성분이 많은 
9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청과상태에서 수확한다.



 

instagram@hakunamatchata












지금 인기있는 초록귤,

'풋귤' 이다


▶풋귤의 현재


제주도는 그동안 풋귤을 미숙과로 분류해 

유통을 금지해왔으며 제대로된 이름도 

없었다.
그런 이유로, 그간 풋귤은 청귤이라는 

명칭으로 시장에 불법 유통 되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재래종 감귤인 청귤과의 

구분을 위해 풋귤 이라는 정식 명칭과 함께 

합법적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풋귤(청귤)에 대한 시장 수요가 존재하고 

실제 거래를 막을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풋귤의 합법적인 유통은 농가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소비자의 안전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풋귤은 왜 8월에만?"



미숙과인 풋귤 완숙 감귤출하 시기와 

겹치지 않기 위해서, 매 해 831일까지 

출하된 것에 한해서만 유통가능하다.
풋귤의 출하 기간이 짧기 때문에 풋귤 구매를 

원한다면 8월 중 서두르는 것이 좋다.


instagram@kreta








▶풋귤의 이용


이미 요리전문가들에게 다양한 레시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칵테일 음료 '모히토'의 라임이나 레몬을 
대체하고 있기도 하다.
풋귤의 신맛은 감귤의 신맛과는 다른 
신선함이 있으며, 레몬이나 라임보다는 
한결 부드러운 신맛을 내는 매혹적인 맛이다.


instagram@jejumyongwol








풋귤, 어떻게 먹을까?

instagram@mvclove


풋귤은 레몬이나 라임과 같이 신맛이 강해서 

생으로 먹기에는 힘든 과일이다.
보통
 이나 효소’, ’ 등의 형태로 

가공해서 먹거나, 레몬이나 라임의 대용으로 

쥬스나 생선이나 육류 요리시 사용하면 좋다.

풋귤은 껍질째 사용하는 과일이기에 

잔류농약에 대한 안정성이 보장되어야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현재 제주도는 잔류농약 등 풋귤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에 

농약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instagram@herbsoop




★ 풋귤(청귤)청 만드는 방법
1.풋귤은 과일 세제나 베이킹파우더, 식초, 

굵은소금 등으로 깨끗하게 세척하여 

물기를 뺀다.
(합법적으로 유통되어 농약 안전성 검사등을 

거친 제품이나 친환경 유기농 풋귤 사용)
2.꼭지와 엉덩이 부분을 썰어서 버린다.
3.나머지 부분을 적당한 사이즈로 

슬라이스한다.
4. 풋귤과 설탕을 1:1비율로 버무려 병에 

넣어준다. (풋귤과 설탕을 차곡차곡 

담아주는 것도 좋다)
5.실온에서 1 숙성 후 냉장고에 넣어 

1~1개월  숙성시킨다.

instagram@winpring1



instagram@sin_cook






제주도의 건강한 식재료 '보말'

지난 포스팅을 통해 '보말'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주도 보말 제대로 알기>



'보말'에 대해 충분히 공부했으니,
이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보말'로 어떤 음식을 해 먹을까?



"보말 음식/요리"



1) 보말 칼국수


보말을 넣어 끓인 칼국수로 대표적인 

보말 음식.


출처: instagram@thestarriestnight


1. 고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껍질째 삶는다.

2. 삶은 고둥의 살을 꺼내 내장과 분리한다.
3. 밀가루로 만든 칼국수 반죽을 숙성시킨 

 반죽을 밀어 길게 썰어놓는다.
4. 양파와 애호박을 채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5. 고둥의 살과 내장을 참기름에 볶고 
물을 부어 끓인다. 
6. 물이 끓으면 칼국수 면을 넣어 함께 삶는다.
7. 양파와 애호박,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8. 소금으로 간하며, 마지막에 한 번 더 

참기름을 넣어주는 것도 좋다. 







2) 보말죽


보말을 넣어 끓인 죽.


출처:instagram @glassstory84


1. 고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껍질째 삶는다.
2. 삶은 고둥의 내장과 살을 꺼낸다.
3. 불린 쌀을 참기름에 볶는다.
4. 삶아서 발라낸 고둥살과 내장을 으깨어 

물을 부어 체에 내린 국물을 붓는다.
5. 쌀알이 퍼지도록 끓인다.
6. 소금으로 간을 하고 실파를 올린다.








3) 보말국


보말 속살을 참기름에 볶고 보말 삶은 물에 

불린 미역과 밀가루를 풀어 넣어 끓인 국.


출처:instagram @yeom_kwansik


1. 고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껍질째 삶는다.
2. 삶은 고둥의 살을 꺼내 내장과 분리한다.
3. 속살을 참기름에 볶다가 삶은 물을 넣고 

끓인다.
4. 불린 미역을 썰어 넣고 마늘 다진 것을 

넣는다. 
5. 청장으로 간을 한 후 메밀가루를 물에 

풀어 마무리한다. 



4) 보말수제비


보말을 넣어 끓인 수제비


출처:instagram @jo_ssuy


1. 고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껍질째 삶는다.
2. 삶은 고둥의 살을 꺼내 내장과 분리한다.
3. 삶아서 발라낸 고둥살과 내장을 참기름에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인다.
4. 끓는 물에 밀가루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 

넣는다.
5. 양파, 대파를 넣고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하고 참기름을 넣는다.




5) 보말무침


보말을 넣어 초고추장으로 버무린 

새콤달콤한 무침


출처:instagram @huiwon_lily


1. 고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껍질째 삶는다.
2. 삶은 고둥의 내장과 살을 꺼낸다.
3. 오이는 반 갈라 5cm 길이로 썰고,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4. 대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준다.
5. 초고추장을 분량대로 만든다.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식초 1 1/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6. 그릇에 고둥살, 오이, 당근, 대파를 넣고 

초고추장으로 골고루 버무린다.
7. 소면을 삶아 같이 먹어도 좋다.



그 밖에 보말전, 보말조림 등 다양하다.
제주도 사람들은 바로 삶아내 꺼내 먹거나 

조려서 밥반찬으로 먹는다.






제주도 '보말 칼국수' 맛집은 어디??


보말 맛집



1) 옥돔식당


출처:instagram @gnarasmik


수요미식회 보말칼국수 맛집 소개.
에코푸드 페스티벌 향토음식점 부분 은상 수상.
보말칼국수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혼자여도 다른 손님과 겹치면 주문가능)
대기표 뽑고 기다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1067-23
전화: 064-794-8833
영업시간 : 11:00~16:00  
휴일 : 수요일 휴무 







2) 해월정


출처:instagram @ksssssssh


맛있는 녀석들 보말칼국수,보말죽 맛집 소개.
냄비에 끓이면서 먹는 보말 칼국수. 
칼국수 먹은 후 죽 볶음 가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84-1 
 전화: 064-782-5664
 영업시간 : 9:00~16:00
 휴일 : 둘째 화요일 휴무







3) 한림칼국수


출처:instagram @maback99


매생이가 들어간 보말칼국수 /

공깃밥(셀프) 무료.
여상칼국수 아들가게 (한림칼국수가 본점)
가게 뒤편 주차장 이용 가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1328-15  
 전화: 070-8900-3339 
 영업시간 : 7:00~16:00
 휴일 : 일요일 휴무 








4)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출처:instagram @solidraise


톳을 넣어 반죽한 면을 직접 뽑아 사용.
보리밥 서비스.
주차는 점심시간 가게 앞 주차 가능(11:30~13:30)

 그 외 시간에는 10분 이상 주정차시 단속됨. 

(메인 도로 외에 골목은 단속하지 않음)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056-4 
 전화: 064-739-1070
 영업시간 : 8:00~16:00
 휴일 : 첫째 셋째 수요일 휴무 





5) 여상칼국수


출처:instagram @jeongmin0616


매생이가 들어간 보말칼국수 /

공깃밥(셀프) 무료.
한림칼국수 엄마가게.
제주항, 제주공항 근처 위치.
이효리 방문 '사인'있는 곳.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550-65
 전화: 064-900-6250
 영업시간 : 8:00~18:00 
 휴일 : 일요일 휴무 





6) 표선칼국수


출처:instagram @hyojin_na


매생이가 들어간 보말칼국수 /

공깃밥(셀프) 무료.
표선해비치해변 근처 / 넓은 매장.
한림칼국수 친구가게.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52 
 전화: 064-900-5945 
 영업시간 : 10:00~20:00
 휴일 : 화요일 휴무 


제주 지역별 맛집 위치





tip]

>본인의 숙소위치나 여행 루트에 맞춰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는 것도 방법


>방문 전 휴무일, 영업시간 확인 필수


>영업마감 시간대에 방문예정이라면,

휴무일이 아니더라도 전화로 

영업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주도 맛집들은 재료가 떨어지면 

마감시간 전에도 문을 닫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면서,
제주의 자연에서 얻은 청정 식재료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제주의 음식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신선한 재료가 가진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제주에서 찾은 건강한 식재료.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똑똑하게 먹어 보도록 하자.







연일 푹푹 찌는 폭염.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진 

당신에게 추천하는 음식!!



"여름, 제주도에선 어떤 음식을 먹을까?"



제주도의 여름 보양식.
피로회복,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보말'이다.




'보말' 이란?


*출처: zezera98@instagram


보말은 제주도 말로 '바다 고동'을 말한다.

청정지역 제주도 바닷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보말은 예부터 제주도 사람들에게 

훌륭한 식재료였다.

일 년 중 여름에 맛이 가장 좋고,
제주도에서는 고동을 주로 국이나 죽에 넣어 

먹는다.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며,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식재료이다.

 


[제주도 보말의 종류]
 
 -바다 밭의 원근에 따라 다른 종류의 

보말이 서식하며,  맛과 모양도 각기 

다르다.


고메기(개울타리고둥) 
: 보말 중 맛이 가장 떨어지고, 가장 많이 

 잡힌다.
식감이 연하고 달콤한 맛이 남.

문데기보말(눈알고둥,문다닥지,문다드리)
: 껍데기에 녹색 이끼가 낌. 속살은 약간 쓴 

편으로 약보말이라고도 부른다.


먹보말(구멍밤고둥) 
: 껍데기는 짙은 흑갈색으 표면은 매끈하고 

나선형 모양도 있음. 
속살은 살짝 달콤하고 감칠맛이 남.

매옹이(대수리,송장고둥)
: 소라형 모양의 껍데기는 울퉁불퉁하며 주로 

회갈색이나 분홍빛. 
속살은 쌉쌀하면서 매운맛이 남.

수두리보말(팽이고둥) 
: 원뿔형 모양으로 껍데기는 주로 분홍빛. 
가장 맛이 뛰어나며 보말칼국수, 
보말죽의 재료가 되는 보말.


*출처: chengbiao__ko@instagram


* 출처: gautiercake_jeju@instagram


주로 작은 해조류를 먹고사는 보말은
바위에 붙어있고, 별다른 도구
 없이 
쉽게 채집이 가능하다.
썰물 때를 맞춰 제주 바다에 나가면 
쉽게 잡을 수 있다.
, 채집 금지 구간이 아닌 곳에서 

채집해야 한다.






"보말의 효능"



보말은 왜? 어디에 좋을까?

1)고단백질 식품



"보말도 궤기다 (보말도 고기다)"

"보말의 영양가는 전복 뺨따귀 때린다"


제주도에는 이런 말들이 있다.
  



제주보말은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여, 
예부터 제주도 해안마을의 부족한 
동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식재료였다.



[보말에 포함된 
아르기닌 성분]
아르기닌(arginine)  단백질을 구성하는 
준필수 아미노산(단백질 
기본구성단위)의 

하나이다.
아르기닌은 어른의 경우 체내에서 합성을 

할 수 있지만 그 양이 매우 적고, 

어린이의 경우 체내합성기능이 없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보말에 포함된 아르기닌의 양은 
장어, 소고기보다 많다.



[아르기닌 효과] 

성장호르몬분비촉진->

성장,면역반응강화 

지방분해->축적된 체지방 감소 

신진대사 강화 

근육조직 강화 

신장질환 예방 

발기부전 치료 

산화질소(NO)생성

->산화질소는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는 물질->혈관확장

->인체내 원할한 

산소공급->암모니아 등 독소제거

->인체내 피가 

원활하게 흐르게 되면, 피로 회복 및 

숙취해소 속도가 빨라진다.









2) 풍부한 미네랄 함유.

    (칼슘, 철분 등)


청정지역의 해조만 먹고 자란 
보말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미네랄(mineral/무기질)  
미네랄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 

밖에 되지 않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필수 5대 영양소 중 하나로 다른 필수 

영양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미네랄이 없다면 나머지 영양소들을 

섭취하였다 하더라도 제대로 효능이 

발휘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보말에 포함된 미네랄과 단백질 효과]

>간염,지방간,간경화 등 

간질환의 치료 및 개선에 도움

>신경통 예방 및 치료 도움

>시력보호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도움


★ 알아 둡시다 ★
 
: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장기관.
영양분의 대사와 저장면역체계 관리 등
신체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대사기능 
대부분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
간이 나빠지면 피곤함, 무기력, 이유 없는 

근육통과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보이게 된다.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높은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켜준다.  
  



구좌당근 박스채로 쟁이다


구좌 흙당근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물.
과일을 먹는 듯한 당도와 아삭함이 최고인 

구좌당근은 수확철에 꼭 쟁여야할 

1순위 식자재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보관법'
보관만 잘해도,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제주발견에서 간단하게 보관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공개한다.






산지직송으로 배달


이미지 : 카카오파머


요즘 산지직송이 워낙 잘되어있어, 

인터넷으로 쉽게 농장직거래를 할 수 있다. 
당근 수확기를 기다렸다가, 구좌읍에서 

당근농사짓고 있는 유도균농부의 흙당근을 

박스채로 구매했다. 






상품설명서에 있는 당근수확사진.
정말 달고, 아삭한 느낌에 신선한 색감이 
정말 기대하도록 만든다.










실제 당근은 사진보다는 좀 실망스러운 

비주얼이지만, 확실히 구좌당근은 맛있다.










당근을 보관하는 3가지방법


1. 냉장보관
2. 냉동보관
3. 건조보관









1. 냉장보관 (약 2~3주)



당근을 보관할 때는 물기없이 잘 닦아서, 

수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잘 씻은 당근을 신문지로 싸서, 비닐에 넣어, 

세워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때, 한개씩 각각 포장해야된다. 






2. 냉동보관 (2개월)



냉동보관은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요리에 

쓰면 된다. 2개월동안 보관할 수 있다. 
먹기좋도록 썰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 



데쳐서 냉동하는 방법도 있다. 
살짝 데친다음 소쿠리에서 열을 식히고 

난 후, 냉동용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






3. 건조보관 (1개월)



말린 당근은 각종요리에 활용도가 높다. 
얇게 썰어서, 소쿠리에 2,3일정도 말린다. 
건조보관하면 1개월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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